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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소 새벽의료서비스 시민 호응 커 』
사천시 보건소가 올해도 어김없이 새벽에 문을 열었다. 바쁜 일상생활을 이유로 제때에 고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등 정기건강검진을 받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서다.
지난해에는 사천읍 산성공원과 ,각산약수터 입구 문화예술회관주차장 등 2곳에서 174명을 시범적으로 실시하였으나, 금년에는 아침운동장소 5개소와 사업장 4개소, 마을회관 5개소를 추가하여 총14개소에서 지난3월부터 9월30일까지 910명에 대하여 의료서비스를 제공 했다.
이를 위해 지원하는 검진인력도 관리의사를 비롯한 8명을 아침건강 측정팀으로 늘렸으며 검진에 필요한 장비도 대폭 보강하였다.
시 보건소는 지난해의 검진결과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기 위해서 본인이 원하는 경우 지난해와 올해의 검진 결과를 알려주어 건강상태를 이전과 비교할 수 있도록 배려하기도 했다.
이 사업은 2006년도 지역단위로는 전국 최초로 사천시에서 실시한 『고혈압환자의 대사증후군동반정도와 관련요인조사』결과, 시에서 등록·관리하고 있는 65세 이상 고혈압 환자에서 표본으로 선정된 200명의 65%인 135명이 대사증후군을 동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본인이 고혈압, 당뇨, 비만등 대사증후군의 요인을 가지고 있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시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아침건강측정을 실시했으며, 무엇보다 규칙적인 운동과 금주, 금연 등 식생활개선이 건강한생활로 가는 지름길이며 지속적으로 본인의 건강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시 보건소 담당자는 말했다.
지난해 처음 실시한 아침건강측정사업은 이전의 사업체계와는 달리 직원들이 직접 학습동아리 활동을 통해서 의견을 내고 토론을 거쳐 사업에 반영된 점에서 여타 사업과는 차별화가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 보건소는 통합보건소 출범과 함께 시민들에게 직접 혜택을 줄 수 있는 의료정책을 발굴· 개발하여 집중 육성·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08년 10월 02일 13시 47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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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