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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칼럼
척추 건강을 위해 앉을 땐 등을 제대로 펴자
앉는 자세를 바꿔야 건강해진다는 내용을 주제로 다리 꼬고 앉는 자세의 문제점과 해결책을 지난 시간에 다루어보았다. 이때 다리를 꼰 것이 골반만 틀어지게 했다면 반대편으로 꼬는 ...... 봉화칼럼 전체 리스트 보기
 
 
한국항공우주산업 특혜 저가 매각 안돼, 국회 국방위 KAI본사 방문, KAI노조 반대성명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지난달 22일 오후3시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를 방문했다. 김홍경 사장으로부터 현황과 사업보고를 받은뒤 T-50, 수리온 등 조립현장을 시찰했다.
국방위원들은 김홍경 사장에게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KAI민영화가 정당한지?”등의 질문 공세를 했다. 특히 위원들은 지난 1999년 3사를 통합한 후 자산 재평가를 하지않은 부분과 임기말 현정부의 졸속 매각 등을 거론하며 저가 특혜 매각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이날 민주통합당 김재윤(제주 서귀포시) 위원등은 “대한민국의 국방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방위산업체 KAI민영화를 임기말 정부가 추진하는 것이 타당한가”라며 “청와대의 무리한 수가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KAI는 “통합후 자산 재평가를 했는가, 부지 등 13년전과 지금은 자산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KAI 임직원도 원치 않고 국민도 원치 않는 일을 청와대가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다. 보다 신중히 처리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특히 유승민 국방위원장이 KAI노조위원장에게 이와 관련해 의견 개진을 요청하자 KAI노조 정상욱 위원장은 “항공산업은 국가 방위와 전력화에 매우 중요한 산업으로 초기에는 국가가 운영하고 육성하는게 세계적인 추세이다. 미국 등 선진국 초일류 항공사의 경우도 30~40년간은 정부주도하에 체계적으로 육성해 왔다. ‘선진 항공사와의 기술 격차는 아직까지도 큰 것이 현실’이라고 KAI민영화에 대한 노조의 입장을 밝혔다.
또 이러한 상황에서 “민간기업에게 항공산업을 맡길경우 아직 뿌리를 내리지 못한 항공산업이 경제논리에 의해 운명이 좌우되고 특히 대규모 투자와 회수기간이 긴 항공산업 특성상 국가방위와 전력화에 큰 차질을 불러 올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판단된다”며 “항공산업에 대한 비전과 정책에 대한 차분하고 진지한 검토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KAI노조원들은 22일 이날 국회국방위원회의 국정감사 일행의 현장시찰과 때를 맞춰 민영화 반대 종식 집회를 열고 “KAI지분매각에 따른 국방위 국회의원님께 드리는 글”이란 성명서를 전달했으며 그 내용에는 “항공산업은 국가방위 및 전력화에 매우 중요한 산업으로 초기에는 국가가 운영하고 육성하는게 세계적인 추세다. 미국 등 선진국 초일류 항공사의 경우에도 30~40년간은 정부 주도하에 체계적으로 육성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이제 겨우 10년을 넘었고 선진 항공사와의 기술 격차는 아직까지도 큰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때에 민간기업에게 항공산업을 맡길경우 아직 뿌리도 내리 못한 항공산업이 경제논리에 의해 운명이 좌우되고, 특히 대규모 투자와 회수기간이 긴 항공산업 특성상 국가방위 및 전력화에 큰 차질을 불러 올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주장했다.
KAI노조는 항공산업에 대한 비전과 정책에 대한 차분하고 진지한 검토가 선행되어야 한다”며 특히 인수 후보군에 있는 대한항공의 경우 부채비율 1000%대로 재무구조 개선 약정을 이행하지 못하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이들은 “대한항공은 산업은행으로부터 인수 부정적 의견이 제시 되었고 회사채 돌려막기에 급급한 부실기업”이라며 “이런 무자격 부적격 업체인 대한항공이 강력하게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분매각을 계속 진행 하는 것은 항공산업을 포기하는 것이나 다름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1차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던 현대중공업은 2차입찰 마감 30분전 급하게 참여해 유효경쟁을 성립시켰다. 2차입찰 참여후 매각 자문사를 선정하는 등 사전준비 없이 즉흥적으로 참여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이 업체는 대우 조선해양과 하이닉스 매각건에서 중도 포기한 전력이 있어 진정성을 의심할 수 밖에 없다”고도 주장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12년 11월 01일 9시 15분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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