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1996년 1월 1일부터 2000년 6월 30일까지 경작을 목적으로 매입한 농지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 매입자 본인이 실제 경작하지 않고 휴경 및 임대상태에 있는 농지의 소유지에 대해서는 처분명령 및 강제이행금 부과 등 조치를 취해 농지의 효율적 이용과 식량을 비롯한 농산물 생산증대를 도모키로 했다.

시가 지난해 11월 1일부터 12월 10까지 경작을 목적으로 매매가 이루어진 총 1천308만4천512㎡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35명 소유의 55필지 6만1천739㎡가 휴경, 33명 소유의 47필지 5만2천371㎡가 임대 등 상태에 있어 102필지 11만4천110㎡를 매입자가 실제 경작치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사천시는 오는 1월 5일까지 해당 농지의 사진을 촬여하고 매입자외 실제 실제 경작자로부터 확인서를 구한 후 1월 15일부터 31일까지 매입자를 참석시켜 청문을 가진다는 계획이다.

확인결과에 따라 대상자들에게 해당 농지를 2001년 2월 9일 이내에 처분토록 통지하고 미이행자에 대해서는 처분명령을 내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