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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경향우 이인섭씨 충효국제서화전 가져 』
2002년 월드컵을 한국에서 개최하여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때에 충무공 이순신의 충효정신을 글씨와 그림을 통하여 세계 속에 알리고 선열들의 얼과 긍지를 느끼며, 그 작품을 통하여 충효정신을 되살리는 횃불로 삼고, ‘그 정신을 실천하여 힘찬 한국을 이룩해 나가자'는 취지로 사단법인 한국 서화교육협회가 주최하고 문화관광부, 해군본부, 해군사관학교, 호국정신선양회의 후원으로 충효국제서화전이 열렸다.
경남은 호국역사의 요람지였고 400년전 참혹했던 왜란의 전쟁을 이순신 장군이 막아낸 곳이다. 부산은 6·25 동란의 위기를 구하고 피난온 정부와 국민을 안주시켰으며, 마산시민의 3·15부정선거에 대한 항거, 군사독재에 항쟁한 부마사태, 다대포에 침투한 간첩소탕성과 등은 경남의 호국정신을 잘 알려주는 것들이며 호국정신이다. 또한 호국역사는 거북선 최초의 전투지 “사천해전과 한산대첩, 부산해전, 6·25의 부산수도"의 역사가 증명하고 있으며 이 숨결을 다시 되살려 강한 한국을 만들자는 것이 이번 전시회의 목적이었다. 또한 바다의 제왕들을 길러내는 해군사관학교에서 이번 “충효국제서화전"을 개최하는 것은 더 큰 의미가 있다.
다시 한번 황금만능으로 빠져드는 시대 풍조에 항거하며, 사람의 근본인 충효정신을 높이고 경남의 호국정신을 이 곳에서 횃불처럼 밝혀 나라를 위하고 가정이 화합하는 충효정신을 다시금 되살리는 운동을 펼쳐 나가자는 뜻이 선양되길 바라며 역사의 전통을 이어 오늘을 사는 고향인 사천에서도 호국의 역사를 되새겨 보는 의미로 애향심을 불러 일으켜 향우인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2002년 05월 06일 12시 01분 / 문화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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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