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마도갈방아소리가 제43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문화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마도갈방아소리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충북 충주시에서 열린 민속예술축제에 경남대표로 출전 우수상인 문화관광부장관상과 상금 350만원을 받았다.
마도갈방아소리는 이날 바다로 나가는 놋소리와 그물을 치고 당기는 소리, 고기를 퍼담는 가래소리에 이어 어부와 마을 주민, 고기장수, 거지 등과 함께 칭칭이 소리로 만선의 기쁨을 나누는 공연을 재현 박수갈채를 받았다.
마도갈방아소리는 해방 이후 면사 그물과 함께 자취를 감춰 지금은 갈을 찧고 그물에 갈을 먹였던 마지막 세대인 70대 노인들로 구성돼 있으며 2001년 경상남도 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