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가 고학력 실업자의 조기취업을 돕기위해 발벗고 나섰다


진주지방노동사무소는 하반기 졸업시즌을 앞두고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졸(예정)자에게 취업기회 및 다양한 고용정보 제공의 장을 마련, 지역사회의 고용안정을 도모하기 위하여 일제 구직등록기간을 설정·운영하고 있다.
이번 일제구직등록기간은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3일까지 4주동안 운영되며, 이는 최근 지표실업율의 하락세(10월 현재 2.6%)에도 불구하고 고학력 미취업자의 구직활동 증가로 청년층 실업은 오히려 지속적인 증가일로에 있어 노동부가 이를 방관하지 않고 청년층 실업율 증가에 급제동을 걸게 된 것이다.
진주지방노동사무소는 동 기간동안 관내 각급 대학의 취업지원부서와 긴밀한 협조하에 대학내 구직등록창구를 설치하고 고용안정센터 직원을 파견하여 구직을 희망하는 학생에게 직업상담은 물론 취업에 필요한 각종 정부지원책 등을 홍보하고 있다.
아울러, 신규 구직신청자에게는 관내 주요공단의 우수기업체에 적극적인 취업알선을 지원하고 재학생 등에게는 직업능력 개발과 경력 형성의 기회를 제공해 주는 「직장체험 프로그램」 참여 접수도 병행하는 만큼, 보다 많은 대학생이 구직등록과 상담에 참여하여 조기취업의 기회로 삼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