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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골 어린이들이 바다 나들이 왔다 』
바다물이 진짜 짜네!
지난 5월 14일 마산지방해양수산청 사천해양수산사무소에서는 5월31일 바다의 날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산청군 금서초등학교 학생 32명, 인솔교사 8명 40명을 초대해 평소 바다를 보기 어려운 산골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바다 체험을 하게 했다.
체험 행사내용에는 활어위판장 경매관람과 고기 이름 알아보기 죽방렴구조 및 조업방법 가두리 양식장의 실태와 어종 알아보기 적조발생 원인과 갯벌의 중요성을 체험 견학하였다.
푸른산 푸른들 맑은 시냇물도 아름답겠지만 한없이 넓고 까마득한 지평선위에 점점이 떠있는 섬들과 웅장한 화물선 싱싱내 달리는 어선들을 보고 아이들은 세상 다른곳에 와 있는듯. 넋을 잃고 말문을 잃었다. 금서초등 4학년 윤동명 학생은 가족과 함께 바닷가에서 바다를 본적은 있으나 이렇게 배를 타고 바다에 나와본것은 처음이라며 선장아저씨 바닷물이 진짜 짜네요. 이렇게 큰배는 어떻게 움직이는 것인지 속도계는 어떻게 조절하는 것이나며 나도 선장이 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배의 모든 구조가 바다보다 신기하고 궁금해 했다.
사천해양수산사무소에서 준비한 김밥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창선 삼천포 대교도 걸어보고 사무소에서 준비한 바다의 중요성이라는 비디오 감상도 했다.
앞으로 해양수산청에서는 일일학교를 개설하여 청소년들에게 바다는 내친구라는 프로그램으로 바다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해양환경및 해양자원보존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체험학습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청소년들에게 해양에 대한 이해와 해양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기 위해 매년 해양수산현장 학습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5월11~12일에는 소년소녀가장을 마산청관할통영해양수산사무소에서 초청하여 여객선을 이용한 제주도 나들이 행사도 가졌다.
취재: 박대을 취재부장
4000news@naver.com
죽방렴 설명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 2004년 05월 20일 10시 06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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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