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선·삼천포대교 개통기념 제3회 전국하프마라톤대회 내년 3월 6일 개막


사천시 삼천포항과 남해군 창선면을 연결하는 총 연장 3.4km 창선·삼천포대교 개통을 기념하는 제3회 전국하프마라톤대회가 내년 3월 6일 오전 10시 삼천포대교 기념공원에서 사천시와 남해군이 공동 주최하고 사천시체육회가 주관하여 개막한다.
참가자격은 하프코스는 대회 기준일 현재 만20세이상 신체 건강한 남녀이며 10km와 5km는 달리기를 좋아하는 누구나로 등록선수는 제외한다. 신청기간은 9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로 참가인원은 총7천여명으로 하프와 10km에 각각 3천명, 5km에 1천명이다.
지난 2003년 5월 25일 아름다운 한려해상국립공원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구름같은 다섯개의 각기 다른 모양의 교량위를 달린 창선·삼천포대교 개통기념 제1회 전국하프마라톤대회는 바르셀로나 영웅 황영조 선수 팬 사인회를 시작으로 에어로빅 시연 등 식전행사에 이어 개회식, 대회진행 안내와 황영조 선수의 스트레칭 지도후 시작으로 멀리 강원도에서 제주도까지 1만400여명의 전국 마라토너들이 참가하여 사상유례없는 성황을 이루었다.
한편 시는 육지와 섬들을 연결하는 각기 다른 공법으로 지어진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5개 다리 위에서 펼쳐질 제3회 전국하프마라톤대회에 전국의 마라톤 매니아들의 폭발적인 참가신청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