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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천포농협 김상연 이사 퇴임식 』
“척박한 땅에 한알의 씨알되어 일해 왔다”
지난달 29일(수) 오전에 삼천포농협 회의실에서 김상연(54세) 상무이사의 퇴임식이 영농회장 대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30여년을 농협인으로 일해 온 김이사는 퇴임사에서 “누가 뭐래도 농협의 역할을 다 하기 위해 열심히 일해 온 것을 자부한다”고 전제하고 “척박한 땅에 한알의 씨알이 되어 일해 온 보람으로 한 때 적자 운영에서 흑자로 전환하는데 일조한 것을 보람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직원들에게 “미진한 업무를 챙기고 다그친데 대해 미안하게 생각하면서 이 자리를 떠난다”고 이임사를 했다.
한편 김이사는 오는 7월 12일 임기만료로 지난 6월에 재도전하였으나 이사회의 추천부결로 그 뜻을 이루지 못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5년 07월 07일 7시 22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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