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사천시는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래시장내 주차장 설치와 시장내 비가림시설 설치 등 재래시장활성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착공하여 올 4월 준공한 사천읍시장 상가내 공용 주차장설치사업을 시작으로 사업비 35억원을 들여 지난 4월부터 보상에 들어간 삼천포 중앙시장 및 서포시장주차장설치사업은 현재 보상을 완료하고 올해말 주차장 설치공사에 들어간다. 내년 상반기 중에 완료하게 되는 삼천포 중앙시장과 서포시장에 각각 120면과 50면의 주차공간이 확보되게 된다.
올해에 이어 내년도에는 12억원을 들여 삼천포 서부시장노외주차장 확장사업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시장내 비가림시설 설치사업으로 14억원을 들여 사천읍시장 비가림시설 2,040㎡를 내년 상반기에 완료하고 하반기에는 삼천포 중앙시장 비가림시설 설치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사천시의 이 같은 재래시장내 주차장 확보와 비가림시설 설치 사업이 마무리되면 고질적인 재래시장 주차난이 해소되고 전천우 상설시장의 면모를 갖추게 됨으로써 재래시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공은 물론 이용객 증가로 재래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사천시는 지난달 어려운 서민들의 삶과 애환이 서려있는 그 옛날 정감 어린 재래시장을 되살리고자 “『재래시장 살리기』에 다함께 동참합시다”라는 시장 서한문을 관내 유관기관·단체 등에 발송하는 등 재래시장을 되살리는데 온갖 행정력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