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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포골프장 건설반대 공동기자회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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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골프장 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 진영복), 사천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김종화), 민주노동당 사천시 위원회(위원장 이정희)는 "골프장 도시계획시설 지정 반대, 정보공개 촉구 기자회견"을 공동으로 가졌다.
지난 21일 오후1시 사천청사 현관에서 가진 공동 기자회견은 서포다평, 곤양 가화지역 골프장 건설을 위한 도시계획시설 지정을 반대하는 자리였다.
사천환경운동연합 김종화 의장이 낭독한 회견문에 따르면 "서포면의 경우 우리시에서 주거환경 조건이 우수해서 살기좋은 지역인데 골프장으로 인한 환경 오염 피해가 치명적일 수 있고, 광범위한 면적을 골프장으로 개발하면 오히려 지역 발전 잠재력을 해칠 수 있을뿐 아니라 이미 서포면 주민 1,200명이 골프장 반대 서명에 동참하였다"며 "추진중인 가화골프장도 발생할 오염 물질이 인접 가화천으로 유입될 것으로 보여 이는 곧 바로 사천만을 오염시킬 우려가 높다"고 지적 했다.
따라서 사천환경운동연합과 이정희(민주노동장 비례대표) 시의원이 요구한 "서포골프장 관련 (주)GS가 사천시에 지원한 금액과 지출내역 및 증빙자료 "정보공개 청구를 거부한 것에 대하여 강력한 항의의 뜻을 전한다"면서 "사천시가 사업자 한테 돈을 받아서 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들에게 회의 참가비(수당)를 주는 등 운영비까지 지급하는 것은 돈으로 주민의 여론을 매수하고 막후 조작을 하고 있다"는 의혹을 갖게 한다고 주장했다.
"사천시가 원칙에 맞고 적법하게 집행했다면 공개하지 못할 이유가 없을 것이다. 특히 시의회의 역할은 집행부를 견제 감시하는데 있으며 이를 보장하기 위해 자료 청구권을 부여하고 있다. 도대체 시의원에게 공개하지 못할 불투명한 행정이 있어서야 되겠는가? 사천시는 즉시 관련 정보를 공해하라"고 외쳤다.
또 "서포·곤양에 이어 축동면에도 골프장을 추진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사천시보"에 게재한 것은 선량한 시민들을 현혹하고 호도하는 것"이라고 비난 하며 "아예 사천시를 골프시로 만들것이가!"라고 목청을 높였다.
한편 진영복 반대 대책위원장은 "주민 70%가 반대하고 있으나 유치위원들 대부분이 지역 유지들로 구성돼 있어 올바른 의사를 표출치 못하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6년 11월 23일 13시 35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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