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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쾌속유람선 타고 한려해상공원 관광 체험학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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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대방초등학교(교장 공기덕)은 지난 18일~20일(3일간) 우리 고장 한려해상의 수려한 자연을 체험하여 아름다운 정서와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을 함양하고 자연관찰을 통하여 조사탐구학습 능력 및 자연보호 정신을 기르고자 내 고장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대방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회 부위원장(최동환)님의 배려로 대방초등학교 전교생은 겨울방학을 맞기 전 커다란 선물을 받은 셈인데 차가운 겨울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의 표정을 밝고 신나기만 하였다.
우리고장 삼천포 앞바다는 호수같이 맑은 물에 물결 또한 잔잔할 뿐 아니라 해안경관마저 아름답기 때문에 쾌속유람선을 타고 바다 위를 누비는 맛은 한결 특이한 흥취가 난다. 산뜻한 쾌속유람선에 몸을 싣고 하얀 물보라를 튀기면서 마치 동화속의 주인공처럼 섬과 섬 사이를 누비면서 시원하게 달려보는 맛이란 가히 낭만의 극치라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약 1시간 30여분이 소요되는 유람선 관광 코스는 선착장 → 코섬 → 씨앗섬 → 아두섬 → 단항대교 → 향기섬 → 비토앞 → 환여 → 저도앞 죽방렴 → 늑도대교 → 초양대교 →삼천포대교 → 대방진 굴항 → 선착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우리시의 대방과 남해창선을 연결하는 연륙교는 총연장 3.4km로 삼천포대교, 초양교, 늑도교, 단항대교, 엉개교 등 총5개의 교량이 제각기 다른 공법으로 시공되어 특산물의 원활한 유통은 물론 한려해상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우리지역의 명물로서 각광받고 있다.
또한 바닷바람을 가르며 해안에서 보는 실안 풍광(서산에 지는 저녁노을은 일품)은 2000년 한국관광공사 선정 전국9대 일몰의 하나이며 주변의 죽방렴은 우리지역의 대표적인 원시정치망 어업형태로 이곳에서 어획되는 멸치는 맛과 질이 우수하다는 안내 방송을 들으니 그 동안 말로만 듣던 이 곳의 아름다움을 실감할 수 있게 했다.
거북선 유람선을 가득 메운 대방초등학교 학생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과 열기로 12월의 매서운 동장군도 기를 꺾은 이번 한려해상관광공원 체험학습으로 대자연을 접하고 호연지기를 기름은 물론 환경보호를 통한 내 고장 사랑과 질서지키기를 체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2006년 12월 21일 17시 01분 / 교육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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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