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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지역 교육 대토론회 개최 지역교육 활성화 방안 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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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을 위한 사천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란 주제로 민주노동당, 전국교직원 노동조합 사천지회, 참교육 학부모회 사천지회가 주최하고 국회의원 강기갑 의원실이 주관한 사천지역 교육정책 토론회가 지난 5일 오전10시 사천시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의 토론회는 현직 초·중·고 교장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나 정작 들어야 할 학부모들이 많이 참석치 않아 아쉬웠다.
주제 발표에 나선 조재규 경상남도 교육위원은 “지역간, 도농간 교육격차 현황과 개선 방안”, 임화주 삼천포고등학교 교무부장은 “사천지역 학교 교육의 현주소(삼천포 지역을 중심으로)”, 송대헌 전교조 참교육연구소 농산어촌 교육분과장은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특별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발제하고 이에 따라 김영수(전교조 사천지회장), 장승아(참교육 학부모회 사천지회 전사무국장), 김정숙(삼천포 제일중학교 교사), 조홍근(삼천포중학교 운영위원회 위원장)등이 지정 토론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강기갑 의원은 교육은 우리가 가장 공들여야할 미래 투자임에도 불구하고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아이들이 지방에서 태어났다는 이유, 농산어촌에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어린시절부터 좌절감을 맛보고 있다”며 나날이 양극화 일로를 걷고 있는 대한민국 교육 불평등의 현실을 지역에 돋보기를 대고 들여다 봄으로써 가능성 있는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지역간 교육 불평등이 심화됨에 따라 농산어촌 지역의 학생수는 감소하고 분교와 폐교가 발생하는 반면 도시지역은 과밀 과대학급이 늘어나는 기현상이 가속되고 있다.
특히 서울 등 대도시 교육여건과 중소도시 및 농산어촌학교 교육의 차이는 더욱 증대하고 있으면서 교육재정을 배분함에 있어서도 학습수를 기준으로 배정되는 교육재정의 지역간 빈인빈 부익부 현상이 초래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자녀 교육을 이유로 거주지를 옮기거나 위장전입을 하는 사례가 빈번한가 하면 부모와 떨어져 학교를 다녀야 하는 학생들도 있다고 지적하고 이는 귀농을 희망하는 가구의 이주를 막는 가장 큰 장애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7년 09월 13일 11시 44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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