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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 일반산업단지 해안도로 폐지에 초전마을 주민들 발끈! 직무 유기 고발 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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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일반산업단지가 지난 2007년 2월부터 가동을 하면서 아름다운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해안도로가 조성되었으나 지난 4월 갑자기 시에서 폐지한다는 움직임이 일자 인근 초전마을(272가구) 주민들이 이에 반발 대책위원회(위원장 신철학)를 구성하고 행정의 횡포에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이들이 배포한 호소문에 따르면 산업단지 조성시 12m폭의 해안도로를 조성하였다. 갯벌체험, 철새 도래지 관찰, 자전거 전용도로, 건강 달리기 등 많은 지역 주민들이 이용하므로서 쾌적한 환경조성과 건강 증진에 이바지 해왔다.
그런데 지난 4월 이 도로 약 1.2km(폐지 예정 계획구간, 대로 3~6호선)를 폐지한다는 소문이 일자 초전마을 주민들이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나선 것이다.
1.2km의 구간 즉 폐지예정 구간에는 9.551㎡의 미관 광장 또는 경관광장이 있고 이 광장에는 야외공연장도 설치 되어 있으며 또한 물양장으로 초전마을 주민들은 바다에서 나는 굴, 바지락 등을 채취 하므로서 옛날보다 불편을 많이 겪어 왔으나 참아 왔다.
그런데 이 도로를 폐지 예정 간으로 결정해놓고 있으나 그 구간에는 부분적으로 이미 도로를 100m 정도 파손 또는 쇳덩이등을 쌓아 두어 통행이 안되게 해 두고 있다.
신철학 대책위원장에 따르면 시장과 면담시 부당성을 지적하자 “기업체에서 사용 요구를 해서 그렇게 했다”고 답변을 하더라면서 흥분했는가 하면 실무관계자는 “다니기 불편하면 돌아가면 된다”는 그런 무책임한 대답이 어디 있느냐며 격앙된 어조로 말하면서 “주민을 위한 행정 서비스”인지 아니면 “기업체를 위한 서비스”인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또 주민 송모(60세) 씨는 “이 같은 행정의 횡포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개탄했다.
한편 신 위원장은 주민의 요구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싸우겠다”며 관철되지 않을 경우 사천시장과 실무자를 “직무유기로 형사고발”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단지 조성시 부터 기업체별 주차장 시설이 없어 공단 주위의 도로는 주차장화 되어 있을 뿐 아니라 해안도로 일부는 조성 당시 시공사에서 매각처분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8년 05월 22일 11시 57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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