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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아카데미 제29강 고도원의 “꿈 너머 꿈” 강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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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에서는 지난 16일 수요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민원동 2층)에서 “꿈 너머 꿈”이라는 주제로 무료 평생교육 교양강좌를 실시했다.
고도원 강사는 현재 아침편지 문화재단 이사장으로써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대학시절 학생운동에 참여해 고초를 겪었고, 이후 웨딩드레스 업체를 운영하였으나 장사에는 재주가 없었다. 그의 아내는 남편 대신 고깃집을 열어 가정을 꾸려나갔고, 연세대학교에서 대학신문을 만든 계기로 중앙일보 기자 생활을 거쳐 DJ 정권 때에는 대통령 비서실 연설담당 비서관으로 재직하기도 하였다. 이후 그는 청와대를 나와 아침편지 문화재단을 설립하고 현재 명상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2001년 8월 1일 자신의 친구와 동창, 친척들을 대상으로 ‘아침편지’를 보내기 시작하였고, 현재 그가 발송하는 ‘아침편지’를 받아보는 독자는 190만명을 넘어섰다. 그는 독자의 기대를 충족시켜야 한다는 강박감과 글을 쓰는 직업이 피를 말리는 작업임에도 불구하고, 한 사람의 친구에게 즐거운 마음으로 보내는 이 행복의 편지는 누군가의 땀방울이자 눈물이라고 말한다.
그가 말하는 희망이란 대체 무엇일까? 간절히 가지길 원한다면 나타나는 것. 만약 희망을 가지고 있다면 어떤 상황도 절망적이지 않다. 누구에게나 무너지고 싶고, 사라지고 싶은 참담한 시간이 있다. 하지만 그런 절망의 상황이 길고 깊을수록 희망을 향해 솟구치려는 의지 또한 커진다고 말한다.
희망을 향해 꿈을 꾸고, 그 꿈을 현실로 만드는 행복한 남자 고도원!! 대체 그 비결은 무엇일까? “꿈 너머 꿈”이 그 비결이다.
“꿈 너머 꿈”은 꿈을 갖되, 그 꿈을 이룬 다음에 무엇을 할 것인가를 한번 더 생각하는 비전이고, 단지 꿈을 가지고 그 꿈을 이루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고 그 꿈을 이루었을 때 그 꿈을 징검다리 삼아 무엇을 할 것인가를 머리에 그리며 처음부터 방향을 잡아가는 것이다.
고도원 강사는 시민들에게 무엇 때문에, 무엇을 하기 위해서 꿈을 가지고 있으며, 그 꿈을 이룬 다음에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2008년 07월 24일 11시 39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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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