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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위 녹이는 “참사랑 돕기” 줄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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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 각층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참사랑 돕기”가 한창이다. 쌀, 연탄, 김치, 김 등 품목도 다양하다.
가진자들은 뒷짐만 지고 있다.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아 나보다 못사는 이웃에게 정이 담긴 성품을 전하고 있어 차가운 이 겨울에 내복 한벌 버금가는 따뜻함을 느끼게 했다.
○ 알리안츠 생명 삼천포지점(지점장 서경엽 36세) 사원 20명은 지난 10일 삼천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김장 담그기 봉사를 했다.
김장 배추 600포기(100만원 상당)를 이날 저려서 3일째인 12일 90세대의 독거노인과 소년 소녀 가장에게 전했다.
삼천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덕상)에서는 담근 김치를 12일 대상세대를 직접 방문하여 전달 했다고 말했다.
한편 알리안츠 생보 삼천포지점서경엽 지점장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불우세대에 연탄을 전달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김장담그기를 자원 하였다.”며 “불우세대와 함께 겨울 나기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해마다 이 사업을 계속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제일병원(원장 정판준)에서는 지난 13일 오후1시부터 직원가족(50여명) 그리고 다문화가정(20여명)등 70여명이 참여 1,000포기의 배추로 300명의 불우세대에 전달할 김장을 담궜다.
이날 참여한 다문화 가정들은 직접 김장을 담그는 체험도 했으며 원장 부부도 함께 참여해 서로가 따뜻한 정이 오가는 자리가 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김장담그기는 지난해까지 해오던 병원가족 송년회를 접고 올해부터 베푸는 행사를 하기로 한데서 비롯된 행사였다.
○ 지역사회 봉사 삼벌회(회장 정두수) 회원 30여명은 지난 13일 하루종일 불우이웃돕기에 땀을 흘렸다.
이날 오전에는 회원 가족들이 담근 김장김치를 20세대의 불우이웃에 직접 나누어 주었는데 회원들이 가진 차량 10대가 동원 되었고 오후에는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연탄 6,000장을 망산 고지대 어려운 가정들에 릴레이식 전달을 하므로서 더불어 사는 분위기 조성에 앞장 섰다.
○ 대한 적십자사 사천지구 협의회(회장 박순자)는 지난 15일 오전11시 단위회장 등 20여명의 회원과 함께 삼천포농협 봉남 창고에서 연말 불우이웃에 보낼 쌀 배송 작업을 했다.
이날 배송된 쌀은 20kg들이 “삼치 생동미”로 80세대의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에 쌀1포와 김1속씩을 직접 전달했다.
16개 단위회장들이 쌀 5포와 김5속을 나누어 배정된 불우이웃에게 직접 전달해 주는 모습이 갸륵했다.
한편 지난 13일에는 사천시 이홀동에 있는 합심원(원생 120여명)에 빵과 라면 등을 전달해 훈훈한 연말을 보내도록 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8년 12월 18일 11시 40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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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