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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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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무대 설치, 세계타악축제 행사 겹쳐 4일만에 시민 혈세만 4천여만원 날렸다

  삼천포대교 기념공원에서 지난 2006년부터 열려온 세계타악축제가 올해 다섯번째로 지난 8월에 열렸다.
행사는 해를 거듭할수록 성황을 이뤄 올해의 경우 7만5,000여명(주최측 집계)의 관객이 운집했고 예년보다 많은 참가국(11개국 24개팀)이 늘어나면서 해마다 성황을 이루어 명실상부한 사천관광산업의 큰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여름방학을 이용한 행사로 피서객들과 시민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면서 사천관광을 입으로만 부르짓는 행정당국의 소극적인 태도보다 관광산업의 효자 행사로 탈바꿈하고 있음이 입증되고 있는 시점에 와 있다.
이같이 괴도에 진입하기까지는 집행부의 노력이 필수였으며 이를 위해 특설무대까지 설치해 네번째 행사까지 잘 마무리 했다. 특설무대는 타악축제 전용이라 해도 지나치지 않았다.
그런데 지난 3월부터 사천시가 수상무대 설치를 빌미로 기존 특설무대를 뜯어내고 방조제 40여m를 뜯어내면서 해안도로를 40여m나 차단해 놓았었다.(사진)
이곳은 무더운 여름 시원한 바닷바람을 쐬기 위해 밤낮으로 많은 시민과 외래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불안과 불편을 초래하는 장소로 변화시켜 놓았었다.
이와같은 상황이 전개되자 시민들은 “이제껏 가만 있다가 세계타악 축제가 곧 열리는데 행사와 겹치게 되면 혼잡과 불안은 고스란히 시민 몫이 되지 않느냐?”며 불만을 털어 놓았는가하면 “시민들이 즐겨찾는 산책로를 행정권을 악용 차단하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닐수 없다”며 불평을 털어 놓기까지 했다.
시에 따르면 수상무대 설치사업은 20억원(도비10억, 시비10억원)으로 삼주건설(삼천포소재, 공기2011.3~2012.3)이 하도급 받아 가로 40m, 세로 27m로 무대를 설치하고 공연장은 가로, 세로 20m로 현재의 공정은 약50%에 이른다.
그런데 최종실 타악축제 집행위원장은 불평이 대단했다. 설계당시 사전 한마디 상의도 없었고 공무원들 임의로 착공하므로서 축제행사와 겹치게 되었다고 항의하자 이제와서 공연장 너비를 2m씩 넓히기로 가닥을 잡았는다는 것이다.
또 지난 8월초 축제행사 일정이 다가오자 수상무대 설치를 위해 철거했던 특설무대를 다시 설치했다.(2천여만원소요) 가관인것은 산만한 가운데 지금까지 없었던 “볕가림시설(2천여만원소요)”을 임차 설치 하므로서 4일만에 시민의 혈세 4천여만원을 낭비시켰다.
한 시민은 “수상무대 설치사업의 공기가 많이 남아 있음에도 타악축제 행사와 겹치게 하므로서 시민의 혈세 4천만여원을 그들 호주머니 돈인양 낭비한것도 괘심하지만 때를 조율하지 못한 공무원들에 대해 응징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분노했고 “많은 혈세가 짧은 시간에 낭비될 것을 뻔히알면서도 벙어리마냥 입닫고 있는 시의원들도 원망스럽다”고 쏘아붙였다.
또한 행사추진을 위해 사전 회의에서 박모위원이 몽니성 짙은 집행위원장 경질 돌출발언은 하면서도 짧은 시간에 수천만원의 혈세를 허비한 것은 왜 말도 없느냐며 비아냥거리기도 했다.
한편 시관계자는 수상무대 설치가 현시점에서 중단된 것은 “책정예산의 소진으로 말미암은 것”이라며 내년예산에 반영시켜 계속 사업으로 추진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두고 시민들은 어처구니 없는 안일한 탁상 행정 실태라고 이구동성으로 비난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11년 09월 29일 12시 28분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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