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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시 골프협회 어려운 이웃 도우기에 눈돌려 』
사천시골프협회(회장 김상호)가 지난 14일 사천 타니CC에서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두살배기 “도빈이와 함께하는” 제9회 사천시골프협회장배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가졌다.
이날의 골프대회는 회원들의 우열을 가리는 것을 떠나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동행한다는 아름다운 골프문화가 이곳에 뿌리를 내려 꽃피우자는데 뜻을 모아 개최된 행사였다.
이 행사를 통해 귀족스포츠라는 잘못된 인식을 씻어내자는 뜻이 담겨있는 셈이다. 절약한 예산을 어려운 계층을 돕기로 한것이다. 이에따라 김인호(대방1길 33세)씨의 두살배기 아들인 도빈이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음을 알고 300만원을 지원하고 사천읍 선인길에 살고 있는 김좌윤(사천초5년) 학생에게 200만원을 전달 해 여타 골프동호인들을 감동시켰다.
김인호씨는 간질을 앓고 있는 처와 노부모와 장인까지 부양하고 있으며 김좌윤 학생은 조부모의 슬하에서 어린 동생 민성이와 생활하고 있을 뿐 아니라 아버지 김희석이 지난해에 별세하자 어머니는 가출하고 연락이 없는 조손 가정의 어린이들이다.
한편 김상호 사천시골프협회장은 “앞으로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베푸는 정신을 확산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고 사천 아마골프클럽은 현재 20개 클럽이 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11년 11월 17일 11시 39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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