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2002년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 대형 국제관광이벤트를 앞두고 우리 문화의 특색을 살린 경쟁력 있는 관광기념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문화관광부 주최로 제4회 전국관광기념품 공모전의 경남 지역예선을 6월 26일부터 6월 28일까지 3일간 창원시 성산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이에 따라 도는 4월 20일부터 6월 20일까지 각 시군 관광과로부터 출품신청을 받아 5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한국의 전통미, 지역의 향토성, 디자인 실용성, 대량생산 가능성 등을 고려, 6월 27일 입상작 20점을 선정해 6월 28일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입상작은 시상금과 함께 9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4회 전국관광기념품 공모전에 출품자격이 주어지며 우수관광기념품 육성자금도 융자지원 받을 수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판매할 목적으로 제작된 기념품, 우리 나라 문화와 경남의 향토성·상품성을 겸비한 기념품, 주문 및 대량생산이 가능한 신규개발 또는 기존 관광기념품을 대상으로 민·공예품, 공산품, 가공식품, 정보통신제품(한국문화가 담긴 소프트웨어) 등 4개부문으로 나누어 응모하며, 도내의 관광기념품 제작업체 및 개인, 정보통신관련 소프트웨어 생산기업은 모두 응모할 수 있다.

그러나 국내외 기존 관광기념품을 모방한 제품, 고가의 제품, 보관·운반·휴대가 어려운 제품, 대량생산 및 공급이 불가능한 제품, 상품화에 대한 세부계획 없이 입상만을 목적으로 출품한 제품은 응모할 수 없다.
문의:경남도 관광진흥과(055-279-3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