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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 항공우주 박물관 개관 』
사천에 항공우주 박물관이 개관돼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와 함께 시민과 학생들을 위한 새로운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주)(사장 길형보)이 지난달 29일 사천시 사남면 사천공장내에 항공우주 박물관을 개관하고 일반 시민에게 공개했다.
1만4000평(4만6000㎡)의 부지에 설립된 항공우주 박물관은 항공우주관, 자유수호관으로 구성된 실내전시장과 실물항공기와 전차 등이 전시된 야외전시장으로 나눠져 있으며 김일성이 사용한 구소련제 ZIS-110 리무진 승용차와 T-6 건국기, B-29 폭격기 등 6·25 한국전쟁 참전항공기를 비롯해 F-5, F-4 등 한국공군 운영항공기, 전차, 화포류 등 모두 2400여점이 전시돼 있다.
항공우주 박물관 관계자는 “국내 항공산업의 중심지인 사천지역에 박물관을 개관해 미래의 항공산업을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현장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항공우주박물관은 올해 말까지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뒤 내년부터는 유료화할 계획이다.
2002년 09월 02일 13시 20분 / 문화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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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