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지난 23일 오전 11시 곤명면 은사리 은사마을회관 앞에서 시장, 진주지청장, 시의회의장, 경찰서장, 강정진(창원지방검찰청진주지청범죄예방위워회사천지역협의회장), 마을이장 등 주민 30명이 참여하여 ‘2003년 범죄없는 마을 표지석 제막식'을 가졌다.
범죄 없는 마을은 범죄예방자원봉사기본규정(법무부 훈령 제433호)에 의거 매년 1월 1일부터 12일 31일 사이에 형사사건 발생이 없는 마을로 지방검찰청에서 선정하여 도에 통보하며 주민 숙원사업비 1,000만원을 지원한다.
2003년 범죄 없는 마을로 선정된 곤명면 은사리 은사마을은 49가구의 124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범죄 없는 마을 표지석은 자연석으로(규격150cm×110cm, 두께 90cm) 글씨는 한글 해서 음각 모양으로 ‘범죄없는 隱士 마을’로 표기되어 있다.
이번 제막식은 정직하고 성실한 사람이 우대 받으며 서로가 믿고 살 수 있는 사회풍토 조성을 위하여 선정하는 범죄 없는 마을 홍보와 마을 대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