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소중한 권리 천원이라도...


병역의무자들이 찾아가지 않은 여비, 고객의 소중한 권리이므로 포기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찾아주고 있다.
경남병무지청(청장 조경근)은 병역의무이행을 위해 군입영하는 현역 입영대상자나 공익근무요원 소집대상자에게 지급하는 교통비, 식비, 숙박비 등 입영 여비를 입영통지서와 함께 여비 지급 통지로 교부하고 있다.
여비 지급 통지서는 입영일 30일 전부터 입영일 까지 (공익근무요원은 소집일 30일전부터 소집 종료후 10일까지)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 현금으로 찾을 수 있도록 병역의무자에게 편익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입영(소집) 대상자 중 여비가 소액이거나 우체국 방문의 번거로움으로 인하여 찾아가지 않은 여비가 1인당 적게는 1,000원에서 많게는 70,000원 정도이다.
이에 경남병무청은 고객의 소중한 권리 천원이라도 찾아주기 위해 여비 미수령자에 대하여 여비지급 안내문을 거주지로 발송하거나, 가족 휴대폰으로 문자 또는 음성으로 전송하여 입영자 또는 가족의 은행계좌를 파악, 입금시켜 주는 등 병역의무자의 소중한 권리찾기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징병검사 대상자가 징병검사 통지전에 불가피한 사유로 징병검사를 미리 받아야 할 경우 돌려 보내지 않고 징병검사를 실시하고 여비를 추가로 지급하고 있다.
한편 경남병무청은 올해 현역이나 공익근무요원으로 입영(소집)한 사람 중 여비를 아직 수령하지 않은 사람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여비 수령이 가능하므로 경남병무청으로 입영(소집)자 또는 가족 명의 입금 계좌번호를 알려주면 여비를 입금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병력동원훈련 개별입영자의 여비는 올해부터 훈련종료후 훈련소집부대에서 퇴소여비와 함께 지급하고 있으며 입영전에 여비가 필요한 경우에는 지방병무청 동원과로 입영일 5일 전까지 본인의 은행계좌를 알려 주면 입금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