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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 덕무 스포츠센터 관장 K-1태권도장 방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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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올림픽의 나라 그리스에서 태권도 종주국인 한국에직접 태권도 지도를 받기 위해 그리스 덕무 스포츠센터 관장인 디미트리(45세)씨와 제자인 와인 감별사 러오니더스(30세), 그리고 서울의 세계 무도 연맹 임원 2명과 함께 2박 3일 일정으로 K-1태권도장(관장 김재민, 용강동 소재)을 방문했다.
지난 7월 K-1과 영국 덕무 스포츠센터와 자매결연을 맺었는데 그리스의 덕무스포츠센터는 영국의 지부이다.
이들은 지난 12일 도착, K-1도장에서 수련생들과 2시간 동안 합동수련을 마치고 각각 시범을 보였다.
일행은 아테네에 이어 그리스 제2도시인 테살로니케에서 왔다. 현대적인 도시이자 역사의 숨결이 깃든 도시(테살로니케는 인구 100만명 정도의 그리스 제2도시이자,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의 하나)는 기원전 316년에 당시 마케도니아의 왕인 카산드라에 의해 기원전 2300년전의 선사시대 유적지 위에 건설되어 졌으며, 카산드라왕 부인의 이름을 따서 테살로니케(알렉산더 대왕의 누이동생)라는 이름이 붙어졌다.
그후 테살로니케는 마케도니아의 주도(主都)가 되었고 주요한 항구도시로 발전했다. 종교적인 측면에서는 사도바울이 첫번째로 순교하여 영원히 이 도시의 성인이 된 곳이기도 하다.
테살로니케는 비잔틴 제국시대에 콘스탄틴노플 다음 가는 중요한 도시로 발전했고, 비잔틴 예술 양식의 다양하고 웅대하며 멋진 건축물들이 도시를 뒤덮고 있다.
도시 전체의 분위기는 상공업 도시이나 여유롭고 거리에서 나무와 꽃을 자주 볼 수 있어 상공업 도시로서의 삭막함은 찾아 볼 수 없는 부드러운 도시이다.
한편 팔포전어축제 추진위원회 김정홍 회장의 초청으로 개막식장에 참석한 일행은 자주 왕래하며 좋은 만남을 유지하자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또 K-1김재민 관장은 러시아, 영국에 이어 스웨덴, 그리스와의 상호교류 방문은 민간외교로써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는 안목을 키우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감격스러운 소감을 피력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5년 08월 18일 12시 18분 / 스포츠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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