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특사경 도입으로 국민 건강권을 지켜야
지난 코로나-19 펜데믹은 전 세계가 사회안전망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위기에 제대로 작동하는 국가적 안전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팬데믹의 대처와 극복 수준이 매우 ......

『 병역설계서비스 시행 』

현재 80% 설계대상자 접수, 설계서비스 시행

경남병무지청(청장 曺慶根)에서는 병역의무자 개개인의 신체조건, 적성, 입영시기, 군 지원, 생계곤란 병역감면, 입영연기, 산업기능/전문연구요원의 편입, 기타 병역의무에 관한 모든 것을 고려한 최적의 병역이행 방법을 맞춤식으로 설계하여 주는 One to One 병역설계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병역설계서비스 제도는 병역의무자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서비스 제도로 징병검사 이후부터 입영할 때까지 직원과 고객이 1:1로 상담 및 안내하는 맞춤식 서비스로 일회성 상담을 지양하고, 불편·불만 민원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여 고객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그동안 민원인이 행정기관에 전화로 상담할 경우 여러 번에 걸쳐 전화를 돌려받는 사례와 담당자의 출타 등으로 인하여 한번에 통화가 되지 않는 경우가 빈번하여 의무자들의 불만 뿐 아니라 원하는 정보를 제공받지 못함에 따라 입영시기, 연기 등의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어,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함이 금번 병역설계서비스 제도 도입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한명의 병역설계사(경남병무청 직원)를 통하여 의무자가 원하는 정보를 바로 속 시원하게 궁금증을 해결 할 수 있게 되었다.
병무청은 금년도에 입영대상자 781명을 목표로 하고 직원 1인당 12명의 병역설계대상자를 지정하여 서비스를 시행중이며, 2005.10.17 현재 약 80%인 625명에 대하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병역설계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의무자는 전화나 홈페이지를 통하여 신청하여야 하나, 제도의 초기인 올해는 징병검사를 받은 수검자와 방문 민원인에게 직접 설명하여 등록을 받고 있으며, 이미 징병검사를 받은 현역병입영대상자에게는 전화로 그 내용을 설명하고 서비스를 받도록 안내하여 본인이 원할 경우 서비스 대상자로 신청을 받는다.
병역설계서비스 대상자로 선정된 의무자는 입영 시까지 본인이 원하는 병무 서비스를 받게 되며, 각종 상담을 원할 경우 전화 또는 이메일로 문의하면 답변을 받을 수 있으며, 병무청 설계사가 이메일, 휴대폰 문자 메세지, 전화 등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의무자에 맞는 병역설계(정보제공)를 하게 된다.
한편 경남병무청에서는 의무자들의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하여 서비스 대상을 전 병역 의무자로 확대할 계획이며, 서비스 방법은 E-mail을 기본 채널로 하여 SMS, DM, 전화상담 등 다양한 채널을 사용하여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조 청장은 제도 초기에는 직원들의 업무가 폭주할 것으로 예상되어 기존의 정보화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할 방침이나, 어느 정도 정착이 될 경우 의무자의 궁금증을 사전에 해소함으로서 오히려 민원(民怨)예방과 업무도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또한 의무자와 직접 설계를 실시함으로서 제도개선사항의 발굴과 직원들의 업무능력 배양에도 큰 도움이 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5년 10월 20일 9시 47분 /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