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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 삼천포대교 야경축제 대성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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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대상"에 빛나는 삼천포대교 기념공원에서 "2006 삼천포대교 야경축제"가 대성황을 이루었다.
한국예총 사천시지부(지부장 이재용)가 주최하고 예총회원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지난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매일밤 8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화려하게 펼쳐져 열대야의 더위를 피해 나온 시민과 보기만 해도 시원한 바다를 찾은 피서객 등 7,000여명이 바닷가의 대공원을 가득 메웠다.
3일간 계속되는 야경축제는 첫날인 1일은 "만남과 빛의 터널을 지나" 둘째날인 12일은 "더위사냥" 마지막날인 13일은 "추억만들기"라는 주제로 일곱색깔 무지개의 야간 조명이 춤추는 삼천포대교의 조명과 조화롭게 막을 여는 밸리댄스를 시작으로 모듬 북, 마임공연, 신명나는 7080 디스코밴드 초대가수 이진관, 소리엠 훼밀리 등 대중가수 초청 공연으로 한여름 밤 문화의 쉼터로 손색이 없었다.
12일 더위사냥에서는 현대무용(한국연극협회사천지부 이지혜, 김혜숙, 고지혜)과 이정훈의 마임, 7080미스고 밴드공연과 초대가수 조덕배, 김지연 등 대중가수들의 열정적인 무대가 이어져 올 여름 막바지 무더위를 식혀주는 밤 무대가 되었다.
특히 매일 밤 10시경에는 불꽃놀이와 모터테라불꽃쇼 등 야경 이벤트로 삼천포대교의 휘황찬란한 야경과 어우러진 환상의 세계가 펼쳐지기도 했다.
또 행사 마지막 날인 13일엔 여섯줄넋두리 보컬공연과 전통무용, 바이올린 삼중주, 민요 등 다양한 무대공연과 함께 가족이나 연인에게 사랑의 메세지를 보내는 관객들에게는 커플링 등 특별한 선물도 전달하였으며 연인원 2만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남겼다.
한편 지난해 큰 인기를 모았던 인간허수아비 퍼포먼스가 매일 열려 신선한 웃음을 선사했으며 2006 삼천포대교 노을 마라톤이 열리는 12일 오후에는 전국의 마라톤매니아들과 관객들이 어우러져 큰 혼잡을 이루었고 개막 첫날 잡상인들의 일부 도로 점유로 한층더 장내를 혼란스럽게 한 것이 옥의 티였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6년 08월 17일 12시 51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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