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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하는 민속축제 사천에서 신명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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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회 한국민속예술축제”와 “제14회 청소년민속예술제”가 사천에서 열리고 있다.
문화관광부가 주최하는 한국 제일의 민속행사인 한국민속예술축제는 우리 고유의 전통민속을 보존해 나가는 것은 물론 체험을 통한 전통문화예술을 이해하고 전승하기 위한 행사로 해마다 선정되는 광역시·도별로 순회하며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는 문화관광부와 경상남도, 사천시가 주최하고 2007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여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5일동안 사천시 삼천포대교공원에서 개최되는데 경연에는 각 시·도 대표팀이 참가하여 일반부 경연팀은 16개 광역 시·도 및 이북 4도 20개팀에 1,600여명이 참가하고 지난해 최우수상(대통령상) 수상팀등 6개 초청시연팀 370여명이 축제에 참가한다.
또 청소년 경연에는 16개 광역 시·도 16개팀 800여명과 지난해 대회 최우수상 수상팀 등 5개팀 190여명이 초청 시연에 나선다.
이 같이 출전팀과 함께 5일간 진행될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면 각 시·도 참가팀들의 경연과 함께 시민 참여 공연 및 전야 모듬굿(전야제), 종야 파방굿(폐막제), 길꼬내기(퍼레이드), 무형문화재 초청공연, 시민과 경연자의 밤 등 다양한 행사 일정으로 순조로운 진행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축제가 펼쳐지는 사천시 삼천포대교공원에는 민속 장터를 비롯 특산품 전시장 및 체험부스, 특설무대가 들어서 장관을 이루었다. 모듬굿(전야제)이 펼쳐진 지난 2일 저녁시간엔 제14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경연팀의 전문풍물패의 공연이 펼쳐지는 가운데 장승세우기와 강봉준의 서예 퍼포먼스가 있기도 했다.
그러나 큰행사에 비해 관중들은 기대에 못미쳤다. 한 시민에 따르면 진주의 개천예술제와 유등축제에 밀려 이날의 모듬굿 행사는 썰렁하기만 했다.
한편 행사에 참가하는 일반부와 청소년부 출전 종목을 보면 서울특별시:경복궁 지경닻이, 마들농요, 부산광역시:수영 농청놀이, 함경남도:돈돌날이, 전라남도:영광 옥당골 들노래, 남도 들노래, 충청북도:증평 두레농요, 청주 소래울 풍장, 인천광역시:아낙네들의 일노래, 은율탈춤, 강원도:망상 동괴란 고청제 농악, 내지농악, 제주특별자치도:세경놀이, 차사 영맞이 굿놀이, 경기도:고양 들소리, 아방리 들소리, 충청남도:송악 두레 논매기, 볏가리대 풍물놀이, 대전광역시:계족산 무제, 웃다리 농악, 평안북도:평안도다리굿, 울산광역시:울산 병영 서낭치기, 울산학춤, 경상남도:진주선악, 고성 오광대, 황해도:만구 대탁굿, 경상북도:모상굴기 세대, 명주 농악, 전라북도:전주기접놀이, 도둑잽이 굿, 함경북도:두만강 뗏목놀이 소리, 대구광역시:달성 이천농악, 날뫼 북춤, 광주광역시:지산 들노래, 호남 우도 물놀이 등으로 짜여 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7년 10월 04일 11시 29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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