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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칼럼
생활 속의 민주시민교육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민주시민교육을 한 적이 있었다. 처음으로 해보는 수업인지라 긴장도 많이 되었지만, 진지하게 임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면서 뿌듯함도 느꼈다. ‘화장실에서 ...... 봉화칼럼 전체 리스트 보기
 
 
향촌농공단지 조성사업 중단위기 발파작업으로 50m 거리 주택 균열 생겨

  사천시 동지역 경제활성화와 고용창출을 이끌어 갈 것이라는 기대속에 향촌동 농공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던 삼호조선이 지난 17일 현재(사실상 10일부터) 공사를 중단해 동지역 주민들을 실망케 하고 있다.
공단조성 예정지 안에서 수십년간 영업해 오던 기존 조선소와 삼호조선(주)이 3년여에 걸쳐 각종 소송으로 시비를 가려왔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지난달 15일 부산고법에서 열린 최종 조정회의에서 양자 협의로 분란을 종식하겠다며 최종 선고판결 중지를 요청했다.
이에따라 재판부는 양자의 의견을 존중, 지난달 6월 30일로 예정되었던 선고를 내년 1월로 유예키로 결정함에 따라 공단조성사업이 지난 6월부터 순조롭게 추진이 되어 왔다.
이런 가운데 주민들이 제시한 마을어장 소멸에 따른 보상, 마을 선박 모두 인수(11척), 대체선착장 조성, 경계선 부위 방풍림 조성 등 주민들이 원하는 사안들을 모두 협의 수용했다.
이에따라 삼호조선에서 발파작업에 들자 이것이 도화선이 되어 발파작업을 일시중단, 발파전 주택전수 조사를 거쳐 발파후 문제 발생시 100% 보상을 하겠다며 강행하자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에 부닥치게 된 것이다.
박순복 대책 위원장은 “발파 작업중인 지대가 주택과 같은 지반에 있고 주택과의 거리가 채 50미터도 안되는 위치에 있어 수차에 걸쳐 주택에 균열이 가고 붕괴 위험까지 느끼고 있다”고 했으나 경고성 주민의 뜻을 도외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지난 9일쯤 삼호조선 측의 안희석 이사와 사천시, 주민대표 등이 회동한 자리에서 안이사가 완공후 100% 보상하겠다는 공증서의 기초안을 함께 검토 수정하고 지난 12일 다시 찾아오겠다는 약속을 했으나 지난 16일까지 아무런 소식이 없다며 이를 보더라도 어떻게 삼호조선 측의 주장에만 끌려 가겠느냐며 흥분했다.
들리는바에 의하면 오는 11월까지 적어도 13만2,232㎥의 부지조성이 필요한 삼호조선 측에서는 향후 4개월여 밖에 남지않은 공기에 따른 초조감으로 발파작업 강행을 서두른 나머지 주민들과의 마찰이 생기지 않았나 하는 말들이 무성하기만 하다.
그런데 삼호조선 측의 주장은 주민들에게만 원망하는 인상을 깊게 하고 있다. 안이사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주민이 원하는 모두를 수용하였으나 발파작업이란 무조건 반대를 한다”며 “사천시민이 열망하고 새로운 시장이 갈망하며 사천시의 행정지도가 바뀌어지는 공장을 건립중”이라면서 “온갖 악조건속에서도 저희는 할려고 하였습니다. 더욱이 2010년 11월 30일까지 최소 13만2,232㎡의 부지조성이 실패한다면 삼호조선은 엄청난 난국에 부딪칠겁니다.”라고 호소하고 있다.
시에서는 지난 2006년 향촌동과 사등동 215번지 일원에 조선 블록공장 유치를 위한 향촌농공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사업자로 삼호조선(주)을 지정했다.
삼호조선은 575억원을 들여 육지부 16만4,855㎡와 해수부 9만3,995㎡ 총 26만40㎡의 공장부지를 2010년말까지 조성키로 했다.
한편 동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큰 보탬이 될것으로 보고 시민단체 특히 동부지역 자생조직단체 등에서 대환영을 했으나 이를 빌미로 삼호조선 측이 주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민원에 대해 절충의사 없이 발파작업 강행을 두고 주민들이 나서자 초심에 따른 주민들의 뜻만 들먹이며 원망하는 처사는 상황변화에 따른 대처능력 부족이라는 여론이 날로 높아만 가고 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10년 07월 22일 11시 07분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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