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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부터 불법 주·정차 단속 ‘무인, 이동카메라’ 증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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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는 불법 주·정차가 극심한 지역에 꾸준한 단속을 하고 있으나 근절되지 않는다고 자인했다. 더군다나 요즈음 들어 불법 주·정차 단속과 무인카메라(CCTV) 단속이 느슨해 지자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혼잡은 물론 교통사고를 불러 일으킨다는 언론보도(본지 849호 2010.9.2일자) “주야 불법 주·정차 계도 단속 강화” 기사와 함께 비등하는 주민여론에 따라 12월부터 불법 주·정차 행위에 대하여 기존 단속 방식을 바꾸어 강력한 단속으로 교통 혼잡 고질 지역을 근절시켜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든다는 방침을 세워 추진키로 했다.
지난달 26일 사천시에 따르면 상습적이고 고질적인 지역으로 손 꼽히고 있는 삼천포농협 주변과 사천읍 지역에 대해 단속인력 확대 투입은 물론 무인카메라 적발 시간 단축, 무인 카메라 증설 등으로 불법 주·정차 행위 단속을 강도 높게 실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예전과는 달리 토요일과 공휴일에도 꾸준히 상습지역에 대한 현장 및 무인 카메라 단속을 하면서 야간에도 현재의 월2회 단속을 4회로 늘리고 무인 카메라 적발시간을 현행 20분에서 15분으로 단축키로 했다.
특히 삼천포농협을 깃점으로 주공로(삼천포농협-용강주공아파트), 벌리로(삼천포농협-시외버스터미널), 읍지역의 중앙농협 사천시지부 주변과 부경사우나 주변에 무인카메라(CCTV) 2대를 증설키로 하고 단속차량에는 이동용카메라를 장착하여 실시간 단속을 함으로서 불법 주·정차 행위를 근절시켜 나갈 계획이다.
타 시군의 경우 자동 무인카메라를 설치해 인력 절감과 실시간 단속효과를 내고 있으나 사천시는 장비 부족으로 실효를 거두지 못해 왔음을 수긍하면서 내년부터는 단속차량에 자동무인카메라를 설치해 종횡무진 현장 단속이 가능 하도록 조치해 놓고 있다.
이를 사전 계도키 위해 지난 11월초에는 시민 및 차량 운전자를 대상으로 경찰서와 합동으로 불법 주·정차가 극심한 삼천포농협 주변과 사천읍 주변에 계도 안내문을 차량들에 부착하고 도로변 상가에도 일일히 배부 하였으며 각종 행사장 주변에서도 시민계도 활동 캠페인을 벌였다.
한편 시관계자는 “단속도 중용하지만 제일 중요한것은 차량운전자와 시민을 배려하는 마음과 기초질서 지키기의 선진의식으로 불법 주·정차가 근절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특히 외래객 방문이 많은 관광 성수기에 사천시의 이미지가 돋보일 수 있도록 선진 시민의식 함양”을 촉구 했다.
따라서 도로변 상가에서도 상가 앞 불법 주·정차 구간에 주차하는 사례를 못하게 하고 상가 방문객에게도 차량 소통에 방해되지 않도록 계도와 안내로 교통질서 지키기를 습관화 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에따라 시민 강모(63 벌용동)씨는 “지금껏 고질화된 불법 주·정차가 쉬이 근절되지 않을 것”이라며 “형식에 그치지 말고 비장한 각오로 근절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김모(55세 동서금동)씨는 “가장 극심한 지역인 벌리로와 주공로는 4차로가 2차로로 변한지 오래 되었다”고 지적하고 “특히 주공로와 벌리로는 땅거미가 드리울 무렵이면 마치 차량 전시장을 방불케 하고 ‘택시 타는곳’의 표지도 없는 곳에 항상 택시가 즐비하게 서 있어 교통사고의 사각지대화 되고 있다”고 말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10년 12월 02일 11시 34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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