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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사회봉사 “삼벌회” 경로잔치 한마당, 효자 효부 표창도 』
지역사회봉사 삼벌회(회장 김인갑)가 주최, 주관한 “제23회 사천시 효자 효부 표창 및 경로잔치”가 지난 18일 오전11시 삼천포실내체육관에서 1,500여명의 할아버지 할머니가 자리하여 성대히 거행 되었다.
개회선언에 이어 국민의례는 나이 많으신 어르신들을 위해 생략한다는 사회자의 멘트에 이어 시상으로 바로 이어졌다. 먼저 장수해로상에 좌룡동 이순석(90세), 서정순(71세) 부부, 장수상에는 죽림동 박삼례(98세) 할머니가 받았고 효행상에는 동금동 장연심(여), 용강동 조선옥(여)씨가 받았다. 장수해로와 장수할머니 상 수상자는 거의 거동이 불편하여 도우미들의 도움이 컸다. 특히 이날 감사패는 평소 삼벌회 활동과 발전에 많은 도움을 준 유재봉씨가 받았다.
이어 대회사와 축사로 이어지면서 행사는 절정에 다다르고 삼벌회원 40여명이 앞으로 나와 모두 함께 큰절을 하며 무병 장수를 빌었다.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모두가 흐뭇한 표정으로 함박 웃음을 웃으며 고마움을 박수로 화답했다.
이 시점에서 삼벌회원들의 민첩한 행동으로 점심이 제공되면서 2부 위문 공연으로 치달았다.
가수이자 MC를 맡아 전국을 누비고 있는 하명지 가수가 등단 “삼천포아가씨”등 노래를 불러 장내를 흥겨움으로 가득채웠고 밸리댄스, 소리 누리꾼 공연 등으로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흐뭇하게 했다.
이날의 행사 음식은 삼벌회 회원 가족들이 이틀에 걸쳐 애정과 정성을 들여 만든 음식들이었기에 더욱 감동적이었다.
앞서 내빈소개에서 이삼수 의원이 앞에 나와 큰절로 인사를 하자 참석한 시의원 모두가 큰절을 하며 만수무강을 빌자 어르신들 모두가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김인갑 삼벌회장은 인사말에서 “삼벌회는 행사를 통해 경로 효친 정신을 고취시켜 후배들에게 물려주어 사회가 더 밝고 아름답게 발전 하기를 바라는 마음”임을 강조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11년 04월 21일 10시 42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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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