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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천포고등학교 총동창회 정기총회 성료 』
삼천포고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천문원)가 개교 제64주년 “삼천포고등학교 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어울림 한마당” 잔치를 지난 19일 오후5시 모교 무만관(武萬館)에서 동문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주관은 제32회 동창회(회장 강용훈)가 주관했다.
행사는 예년과 달리 기존 단상을 이용 내빈석, 스승석, 원로석 등으로 차리고 특설무대를 별도로 설치해 행사를 더욱더 돋보이게 했다. “삼고인임을 가슴에 새긴다”는 슬로건이 더 가슴에 와 닿았다. 재경동문회(회장 오맹환, 23회)에서는 버스 한대로 대거 참여를 했다.
먼저 모교기와 기수별 동창회기가 차례로 입장을 했다. 늠름한 기수들의 모습에서 문천과 무만의 정신으로 갈고 닦은 기상을 드높였다. 이어 묵념에서는 선열과 먼저간 동문들의 명복을 빌었고 지난 16일 진도 앞 바다 세월호 침몰사고로 희생된 승객과 꽃다운 학생들의 넋을 기렸다.
이어 올해의 “자랑스런 삼고인상”이 수여 되었다. 올해의 수상자는 제8회 졸업생이자 초대 사천시장을 지낸 한창일(73세) 현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회장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회장은 총동창회 3대 회장을 지냈고 경상남도 개발공사 이사회 의장을 역임했으며 상훈으로는 홍조근정 훈장, 자랑스러운 동아인상 외 다수의 상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천문원 총동창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금년도 총동창회 사업계획으로 골프동호회를 창립하고자 지난 3월 30일 전국 각지의 선후배와 친선라운드를 마치고 ‘총동창회 골프동호회’를 결성했다”면서 “스포츠를 통하여 선·후배 상호간의 교류를 이루어 나가겠다”고 했다.
취재 :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14년 04월 24일 11시 13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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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