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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일해수욕장 7월6일 개장 』
매년 7월경에 개장했던 남일대 해수욕장이 올해도 같은 시기인 오는 7월 6일 공식 개장된다. 1957년에 개장하여 철분이 섞인 모래사장과 자갈이 깔려있어 옛날부터 부녀자들이 모래찜질을 하던 곳으로 신라말 학자인 고운 최치원 선생이 빼어난 경관을 보고 감탄하여 남일대라 명명하였다는 남일대 해수욕장이 피서객을 맞이할 채비에 나섰다.
8월 18일까지 해변가요제와 바다영화제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면서 한여름의 낭만과 멋진 추억을 선사하게 된다.
이번 남일대해수욕장 개장기간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돼 있는데 특히 진주MBC가 주관하는 해변가요제와 삼천포사랑청년회가 주관하는 바다영화제가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열려 피서객들에게 한여름 밤바닷가의 상큼한 추억을 주게 된다.
남일대해수욕장은 맑고 깨끗한 바닷물, 부드러운 모래, 울창한 숲으로 어우러져 진널전망대와 낚시터가 주변에 있어 관광객이 상시 붐비고 있는 곳이며 해수욕장 주변에는 연인·가족과 함께 거닐 수 있는 해변 산책로가 1㎞가량 이어져 있고, 그 끝에는 코끼리가 코를 아래로 뻗어내려 물을 마시는 듯한 형상을 한 코끼리바위가 푸른 바다와 어우려져 한 폭의 그림을 연출하고 있다.
각종 해변축제와 함께 부드러운백사장은 여름 피서객들의 안성맞춤 피서지임을 보이고 있다.
한편 시와 삼천포유람선협회(회장 이삼수)에서는 대진고속도로 개통후 중부권과 수도권 관광객이 급증하자 철도청과 (주)프른여행사와 협의, 7월 26일~8월 2일까지 매일 1박 3일의 철도관광 상품을 개발·판매하는 등 대전, 서울 등 중부와 수도권 피서객 수송에 나서기로 했다. 2002년 06월 24일 12시 49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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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