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항공기능대학 첫 졸업생 188명 배출 』
 |
‘축하하는 듯 날씨도 포근'
지난 14일 오후 2시 사천시 이금동 소재 항공기능대학(학장 신길수) 강당에서는 첫(처녀졸업)학위 수여식이 있었다.
이날 졸업식에는 김수영 사천시장, 이연성 시의회 부의장, 학부형 등 100여명이 참석, 대성황을 이루었으며 하늘을 무대로 비상하는 기초산업 역군들의 졸업을 축하하는양 그처럼 추웠던 겨울날씨도 봄날 같은 따뜻한 날씨에 교정은 번잡하였다.
졸업생 188명을 대표하여 권희진 학생이 졸업장을 받은 다음, 노동부장관상에 최수진(항공기계 B반), 이사장 상에 김경수(항공전자), 우등학장상에 김정태(항공기계) 외 5명이 공로학장 상에 김정태(항공기계) 외 8명이 수상하였으며 경상남도 지사상엔 김강수(메카트로닉스), 국회의원상 류지만(전자계측제어), 사천시장 상에 정성자(정보통신설비), 사천시의회 의장상 우종완(항공기계) 등이 영예의 수상을 하였다.
이어 신길수 학장은 식사에서 “맡은바 각 분야에서 사회의 큰 별이 되기를 바라고 그 동안 스승과 제자의 끈끈한 정을 사랑으로 다시 매듭을 묶는 자리"라고 말하고 “부모와 형제의 마음으로 지도한 교직원들을 생각하며 앞으로 후회없는 삶을 영위하고 풍요로운 미래를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김수영 사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방에 있는 유일한 항공기능대학이 전국 굴지의 명문대학으로 급부상하고 있음을 가슴 뿌듯이 여기며 졸업생과 재학생 여러분은 세계최고의 지식함양자란 자부심으로 선진국 대열에 어깨를 견줄 수 있도록 하면서 오늘날의 사회는 항상 따뜻하지만은 않으나 좌절치 말고 전문인으로서의 도약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항공기계과를 비롯 5개 학과 188명의 산업학사들은 92%가 산업체, 군부사관 등으로 취업하였고 주요 취업체로서는 LG, 이노텍, 삼성탈레스, 썬에어로시스를 비롯 인근 사천공단내 BAT KOREA 등이다.
또 금년도 입시경쟁률은 5.3대 1로서 모집정원 240명을 채웠으며 앞으로 국내 유일의 항공분야 전문대학으로써 사천지역의 항공산업단지내 기술인력공급은 물론 국내외 기술인력 수급에 있어 큰 몫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취재:이동호 편집이사
dongho@4000news.com 2003년 02월 21일 9시 44분 / 교육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
|
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