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정무부지사 긴급 대책회의 개최


경남도는 세계경제의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미-이라크전쟁이 발발한 현 시점에서 경남도의 종합경제대책을 수립하여 전 시 군에 시달하고 유관기관 단체에 협조 요청을 하였다.
아울러 이라크에 대한 미국의 공격이 장기화 조짐이 보이자 도에서는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정무부지사가 긴급 관계관 회의를 소집하여 각 반별 임무를 고지하는 등 대응태세에 들어갔으며, 만일의 사태 발발시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결집해 대응태세를 구축하도록 지시하였다.
미-이라크전쟁의 발발전의 추진상황으로는 에너지 절약의 내실추진으로 유가상승 대비 차량 10부제, 전력절약 등 도 지역경제활성화 종합대책에 의한 자율적 실시 및 대민홍보를 강화하고, 아울러 공공사업의 조기집행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하여 국고보조금, 특별교부세 등을 지역경제 회생과 고용창출에 효과가 큰 주요 SOC 투자사업에 예산의 70% 이상을 상반기 중 조기발주 하기로 하였고, 특히 지난해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수해복구사업에 대하여 (사업비 1조 9,253억원 투입) 수재민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찾을 수 있도록 우기전인 6월까지 조기에 마무리 하기로 하였다.
한편 종합상황실의 구성은 종합상황반, 에너지 물가대책반, 수출대책반, 기업지원반, 홍보반 등 5개반이다.

『종합상황실』의 주요기능은
▶유류 등 각종 수입물품 지역 수급상의 문제점 파악
▶각종 에너지 절약방안 홍보실시 및 계도
▶원자재 유류 등 지역별 수급 및 가격동향 관리 및 실태파악
▶수출동향 및 대책
▶지역물가관리 점검반 운영
▶지역경제대책 추진상황 일일점검 및 보고 등 종합적인 상황을 유지하여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하였다.

또한 경남도는 이와는 별도로 4월 중순에 중앙 및 도와 경제계 학계 등 500여명이 참여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대 토론회 개최와, 작년 8월 결성된 "경제정책협의회"를 확대개편 및 수시 개최하여 도의 경제활성화 대책을 논의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