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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의 안녕비는 천왕제 및산신제 올려 』
심인 도인이 올해 여섯번째로
사천시민의 안녕과 태평성대를 비는 와룡산 천왕제 및 산신제가 지난 27일 오전 와룡산 자락 청룡사 주변에서 불자 약200여명이 참석하여 거행되었다.
이 행사는 법명 심인(深印, 본명 김기인) 도인이 사비를 들여 지리산 극락암 청수 스님과 박평수 법사를 초빙 오전6시부터 오후6시까지 제를 올리는 행사였다.
사천을 상징하는 와룡산은 많은 등산객이 평일, 주말 가리지 않고 찾아 오고 암벽타기에 좋은 산세를 가지고 있어 이들의 무사 안녕을 빌고 사천시민의 재앙을 없애기 위한 산신제인 것이다.
한편 심인 도인은 지난 98년부터 산신제를 올리고 있으며 올해로 여섯번째로 해마다 이맘때면 같은 장소에서 행사를 하고 있는가 하면 처음 시작한 해인 98년엔 불우한 노인들에게 전하는 백미(20kg) 300포를 시에 기탁하기도 했다.
취재:이동호 편집이사
dongho@4000news.com 2003년 10월 30일 11시 43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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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