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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산(角山)개발계획”확정 발표 』
올해 첫사업 등산로 정비, 철쭉군락지 복원
삼천포항 뒤 북쪽에 동서로 뻗쳐있는 각산(角山, 398m)이 평소 시민들과 외래 등산인들의 하루 등산코스로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지난해 4월에 개통된 삼천포대교가 한려해상공원의 새 명물로 등장하게 되자 1일 약 20,000여명의 외래관광객이 찾고있으나 단조로운 관광코스란 취약점이 노출되어 왔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삼천포대교의 배후경관을 이루고 있는 각산을 개발하여 시민에겐 물론 외래관광객들에게 최대의 편의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방안을 지난 4월에 확정, 각산개발계획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자연생태및 문화자원 보존을 전제로 자연친화적 개발, 시설물 중심보다 탐방요소가 풍성한 자원개발, 관광사천의 시정시책과 연계한 단계적 개발을 하도록 방침을 세워 시민과 관광객의 여론수렴을 통한 시민참여방안을 모색키로 한 것이다.
각산을 중심으로 서쪽지역에 저녁노을(낙조)과 어촌풍경, 한려수도 조망권과 산성, 봉화대 등 문화자원이 서로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는 관광자원화로 외래관광객 및 탐방객들에게 머물거리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자연친화적 개발로 사천시의 또다른 명소로 떠오르는 각산”을 만들기 위해 시민과 지역단체, 학계, 전문가 등을 통한 여론조사를 거쳐 자연친화적이고 단계적인 개발방침을 확정하게 된 것이다.
이에따라 사천시는 올해 첫 사업으로 1억5,000여만원의 사업비로 등산로 정비와 정상의 철쭉 군락지 복원사업을 서두르고 있다.
한편 산림자원 조사를 위한 학술조사와 기본계획 용역에 따른 시민참여를 확대하여 시민들의 손으로 각산을 가꾸는 지역운동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디어를 모집중이며 시민과 민간단체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삼천포항 등대에서 바라본 각산 모습 2004년 05월 13일 10시 17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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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