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사천읍 사주리 소재 구 정수장 부지를 시민휴식 공간 및 체육공원으로 조성한다.
시는 1937년부터 사천읍 주변의 식수를 제공하여 오던 사주리 정수장이 1999년 사천읍배수지 준공으로 정수장으로서의 용도가 폐지되자 8000만원의 사업으로 폐건물 철거 및 부지평탄작업을 기 완료하였고 올해 1억원을 추가 투입하여 체육시설 및 시민쉼터를 조성키로 했다.
이번 사업은 2천50평 부지에 농구장과 배구장 및 족구를 겸할 수 있는 다목적구장 각 1면을 설치하여 시민들이 언제나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함은 물론 허리 돌리기 등 간이운동기구를 설치하여 시민들의 건강증진도 도모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사주리 정수장부지는 방치되어있던 유휴지를 주변 여건을 충분히 고려하여 조경시설을 겸한 휴식공간과 산책로를 설치하여 주5일 근무로 인한 체육동호인의 증가추세에 능동적으로 대처함은 물론 생활체육인의 저변확대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청소년탈선장소 및 우범지역으로 방치되어있던 폐 부지를 시민의 건강증진과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함으로써 체육동호인 및 인근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