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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현하수종말처리장 용량 증설 1일 1500㎥에서 3000㎥로 』
사천시는 신청사 개청과 행정타운 조성 등으로 향후 시의 중심지역으로 성장하게 될 용현면 일원의 하수종말처리장을 현 계획보다 증설 추진키로 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신청사가 위치하고 있는 용현면 지역이 인근 사남면 지역의 대규모 공단 조성 등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생활수준이 향상되면서 하수 발생량이 증가해 일부 생활하수가 처리되지 않은 채 방류되어 하천과 연안 오염을 가중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는 가운데 용현하수종말처리장의 설치 공사가 추진 중에 있다.
현재 추진 중인 용현지구 택지개발사업이 오는 2009년 완료되면 대폭적인 인구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이에 따른 하수발생량도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에 대비하기 위해서 하수처리장 증설은 불가피한 실정으로 시에서는 현재 시공 중인 용현하수종말처리장 설치사업과 병행하여 시설규모를 증설키로 하고 사천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변경을 추진하여 환경부로부터 승인을 받은 상태이다.
이에 따라 사업비는 당초 195억원에서 국비 136억, 도비 29억, 시비 70억 등 총 235억원으로 늘어나게 되고, 사업 규모면에서 당초 처리구역 134.4ha에 처리인구는 4,480명이었으나 9,295명으로 늘어나게 되며, 처리용량도 1일 1,500㎥에서 3,000㎥로 늘어나게 된다.
시는 향후 추진계획으로 8월중 실시설계 변경을 거쳐 9월에는 지방건설기술 심의에 들어가 10월에는 설치(변경)인가를 받게 되며, 시설 증설에 따라 사업기간은 당초 2009년 2월에서 1년이 늘어나 오는 2010년 2월에 공사를 마무리하게 된다.
한편, 사천시는 용현하수종말처리장 증설사업이 완료되면 방류수역인 사천만 등 남해안 연안해역의 수질을 보전하며, 공중위생 향상과 주거환경을 크게 개선하는 등 자연보존과 보다 나은 도시환경 조성 뿐만 아니라 차후 강화되는 방류수 기준에 적합한 수질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7년 08월 09일 12시 13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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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