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인도 점령 상설매장화된 잡상인들 사천시는 단속도 안해! 』
 |
시민들과 외래객이 교통사고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막대한 예산을 투입 설치한 일부 인도가 잡상인들의 상설 매장화되어 내왕객들에게 불편을 주고 외래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어도 단속은 커녕 지도도 하지않고 방관하고 있어 많은 시민들의 원성이 날로 높아가고 있다.(본지07.12~26 714호 카메라 출동기보)
삼천포농협 북부지소앞과 용강동 용강탕 앞 그리고 동금동 향촌동 신항만 주위와 시원청 주위가 항상 이동식 매장이 형성되어 있고 사천읍 지역 사천여자고등학교 주변 인도에도 잡상인들이 들끓고 있다.
삼천포농협 북부지소 앞 인도의 경우 날씨가 궂은 날을 제외하고는 매일 같이 한사람의 상인이 옷걸이대를 즐비하게 늘어 놓고 장사를 하고 있다. 주로 여성용 속의류나 아동용 의류 그리고 남자바지 등을 팔고 있으며 때로는 두사람으로 늘어나 날로 번창해 가는 추세에 있다.
인도의 너비는 대개가 1~2m 남짓한데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수시로 몰려드는 시민들로 하여금 혼잡함을 이움으로써 인도의 주인인 보행자들은 이를 피해 차도를 이룸해야 하는 불편으로 원성이 높아가고 있을뿐 아니라 교통사고의 위험성도 있고 호객행위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용강탕 앞 인도에도 아동용 또는 성인여성의류를 비롯 침구류등의 매장이 2~3개소가 형성됨으로써 인도가 혼잡하고 보행자들을 짜증나게 하고 있어도 하등의 제지를 받지 않아 날로 성시를 이루고 있는 실정이다.
그뿐 아니라 때로는 이동식 차량에 해산물을 싣고 오징어, 멍게, 해삼등을 팔고 있어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어도 단속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오후 시간이 되면 이를 사먹기 위해 장사진을 이루기도 한다. 이로 인해 주변의 기존 점포에서는 울며겨자 먹기로 가슴앓이만 하고 있다.
이와 같은 모습을 매일 같이 접하는 시민 박모(56세 벌용동 거주)씨는 “하절기를 맞아 쉽게 변질 할 수 있는 해산물을 길가에서 파는 행위는 엄연한 위법임에도 방관하고 있는 보건당국의 지도를 탓”하며 요즈음 공무원들의 해이한 정신을 꾸짓으면서 적당히 안주 하려는 작태를 비웃기만 했다.
또 서울에서 왔다는 정모(69세) 향우는 대로상에서 이런행위는 볼 수 없다며 모처럼의 고향방문길이 인상이 좋지 않다고 하면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져야 할 사천시 행정이 너무 아닐하다”고 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인도를 점유하며 장사하는 행위가 엄연한 불법이지만 딱한 처지의 그들에게 동정심이 앞선다”며 동정론을 폈는가 하면 “길가에서 위생상 불결한 생선을 날것으로 파는 행위도 엄연한 불법”이라며 “이들은 기동력을 이용 한 곳에서 1~2시간 정도 반짝 장사를 하고 신속히 이동 하므로써 단속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8년 06월 05일 10시 36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
|
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