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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백수십년의 애환서린 삼천포중앙시장 이제사 전천후 비가림 시설 착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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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 중앙시장의 비가림(아케이드) 시설 1, 2, 3구역중 1, 2구역이 올해 안에 준공 예정으로 상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되게 되었다.
지난 7일 시에 따르면 코드번호(시장 공약사업) 2-7로 2007~2008년(2년)에 걸쳐 4,130㎡에 이르는 비가림 시설을 지난 2월에 낙찰을 보아 착수를 하게 되었다. 국비60%, 시비30%, 자부담10%로 착공한 이 사업은 편의상 440여 점포(점포260, 노점180)가 있는 노선을 1, 2, 3구역으로 나누어 1구역 인성의원에서 시장으로 드는 노폭 8m도로 100여m를 오는 8월까지 준공을 하게된다.
8월까지 준공을 하게될 1구역의 사업비는 지난 2007년에 확정된 사업비로 국비지원의 지연에 따라 올해로 명시 이월 되면서 조기발주 하여 지금의 공정 약70%정도 추진된 설치 기초사업이 완료된 상태다.
2구역(서울식품-주차장, 삼천지업사-한일통닭)은 올해 즉 2008년도 확보된 예산으로 1구역 시설이 끝나는대로 착수하게 된다. 2구역은 기확보된 12억3,800만원으로 오는 12월까지 끝내게 되면 3개 구역중 2개 구역이 비가림 시설이 완료되고 나머지 3구역(구.삼일약국-주차장)인 1개소는 2009년에 착공하게 된다.
비가림 시설은 높이 9.35m에 반달형으로 만들어지고 6m마다 자동개폐식 장치가 되어 긴급사항 발생시 열고 닫을수 있는 특수장치를 한 것이 특징이며 점포를 중심으로 1m이상 도로 점용을 막기 위해 좌판을 똑 같은 규격으로 통일 제작하여 이동식으로 활용, 소방로 확보를 최대화 하도록 시설을 쇄신 했다.
이에따라 대형매장의 증가와 이용객들의 편리성 추구에 따른 재래시장 이용 회피현상으로 나타나는 재래시장 침체와 시설의 노후 및 열악한 환경에 따른 이용객 불편 초래를 덜게 되고 비가림 시설로 전천후 재래시장이 되므로서 활성화 될 수 있는 계기 마련과 함께 경기회복에도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서창현(55세) 삼천포 중앙시장 번영회장은 “100년 이상의 연륜속에 한번의 큰 화재로 잿더미 속에서 재기한 영세상인들의 뜻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2005년 부터 추진해 온 비가림 시설이 이제사 발주한 것에 대해 만시지탄은 있으나 다행”이라면서 “가장 힘든 일이 자부담이었다”며 “이제 다시도약하는 마음으로 시장 분위기 자정에 힘쓰면서 영세상들의 권익보장과 상권확보에 힘써 나가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나타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8년 07월 24일 11시 42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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