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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도민체전 사천 유치 이제 하나로 뭉쳐 쉼 없이 달릴 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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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체전 개최 50년, 통합 사천시 출범 16년이 지나도 도내 시부에서 도민체전 한번도 치루지 못한 사천시민들이 오는 2013년에는 꼭 도민체전을 개최하여 맺힌 한을 풀자고 다짐하고 있다.
사천 시민들은 도민체전 개최를 향해 결속을 다지면서 응집력을 공고히 하고 있는 시점이나 일각에서는 몽니성 말들을 하면서 한심스러운 작태를 보이고 있다. 통합 사천시가 출범한지 16년이 지난 지금까지 하나로 뭉치지 못한 모습은 타지인들의 매서운 손가락질을 의식하지 못한 졸열하고 비열한 행태를 자인하는 모습이 아닐 수 없다. 이는 개인의 사사로운 욕심에서 온 좋지못한 발상이 아닐 수 없다.
도민체전은 사천시민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체육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틀을 구축하는데 필수의 청량제임을 깨달아야 하며 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임을 재 다짐 해야 할 시점임을 자각해야 한다.
사천시가 출범 16년이 지났지만 도민체전을 한번도 개최 못한 도시임을 알아야 하고 나아가 도민체전 50년이란 역사속에 시부로서 유일하게 도체 미개최지로 남았다는 사실을 재삼 되새겨 보아야 한다.
사천시는 지난 2006년부터서야 도민체전 유치에 나섰지만 주경기장을 비롯 여타 보조경기장 등의 시설미비로 말미아마 개최의 벽을 넘지 못하고 번번히 좌절할 수 밖에 없는 불운을 겪어 왔다.
그러나 지난해 6월 민선5기 정만규 시장이 취임하면서 도민체전 유치의 불씨가 재점화 되었다. 정시장은 재임기간 중 도체를 유치시키겠다는 열화같은 집념으로 향토 출신 중앙공무원에 대한 설명회, 지역출신 도의원 간담회, 국회의장 방문, 문화체육부장관 면담 등 다각적인 활동으로 국비23억원, 도비30억원 등 예산을 확보하면서 도민체전 개최를 향해 뛰고 있다.
특히 사천시가 희망하는 개최시기 2013년은 “사천”이란 지명을 사용한지 600년이 되는 역사적인 해로 시민화합의 한마당 행사로 승화시켜 기념비(記念碑)적 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밑거름도 시민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는 우연이 아니고 신이 내린 “사천땅”의 축복이 아닐 수 없음을 암시하는 것이다.
국·도비와 시비 확보로 물꼬를 튼 도민체전은 체육행사 뿐 아니라 “사천시”의 이미지 상승에 따른 생산 유발효과와 고용창출 등 부가효과가 기대되는 행사다.
도민체전에는 전국체전의 절반인 1만2,000명 가량이 참가한다. 지난해 진주에서 열린 전국체전의 생산 유발 효과는 4,798억원, 부가가치유발 효과는 2,738억원, 고용창출 6,416명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뿐 아니다 다른 도시 부럽잖은 체육시설을 갖춰 전국규모 각종대회 유치에도 손색없는 기반 구축이 될 것이다.
특히 공인 기록이 필요한 전국육상대회 유치 신청서도 제출할 수 없었으나 이번 기회로 선진 체육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시와 많은 체육인들의 기본 계획은 향후 전국체전도 유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는 든든한 배경이 되고도 남는다. 도체 개최 기본계획에 험집을 내지 말자.
사천시는 지난달 24일 2013년 도민체전 개최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시점에서 도체 유치를 앞 두고 왈가왈부 한다면 도체 유치에 반하는 행위가 아닐 수 없다. 오로지 지금은 성공적인 도체가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울 때다.
지난일과 닥칠일을 명확히 구분하고 과거의 잘못으로 시민들의 열망이 담긴 도민체전 개최 발목을 잡지 말자.
옛말에 “물실호기(勿失好機)”란 말을 되새기자. 무슨 일이던 때를 놓치면 다시 기회를 잡기가 쉽지 않다는 말이다. 사천시민의 자존심과 직결된 “2013년 도민체전은 사천 개최다”라는 다짐으로 소모적인 논란을 없애고 성공적인 도민체전이 되도록 힘을 하나로 뭉치자.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11년 11월 17일 11시 39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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