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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3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사천시 마도갈방아소리 경남도대표출전 』
문화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이 주최하고 충북 충주시가 주관하는 제43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사천시 마도갈방소리가 경남도 대표로 참가한다.
경상대학교 박성석, 임수정 교수와 산청단성고등학교 이은식 박사가 지도하는 마도갈방아소리는 2001년도 경상남도 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최우수로 입상하여 금번 전국대회에 경상남도 대표로 참가하게 되었다.
마도갈방아소리는 사천시 서남편에 위치한 마도에 사는 사람들이 전어잡이 할 때 부르는 소리다. 갈방아란 면사 그물에 갈을 먹이기 위해 소나무껍질을 찧어 갈을 만들 때 찧는 방아다. 이 작업을 할 때 장정 4~5명이 서너 시간 방아를 찧어야 하는데 이때 피로함도 잊고 작업에 능률을 올리기 위해 부르는 노래가 갈방아 소리다.
다섯마당으로 구성되어 있는 마도갈방아소리는 첫째 마당은 갈방아 찧는 마당, 둘째 마당은 갈을 퍼고 먹이는 마당, 셋째 마당은 뱃고사 지내는 마당, 넷째 마당은 고기 잡는 마당, 다섯째 마당은 만선을 기뻐하는 마당이다.
제43회 한국민속예술축제는 10월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충북 충주시 탄금잔디마당에서 개최된다. 2002년 10월 17일 14시 29분 / 문화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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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