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특사경 도입으로 국민 건강권을 지켜야
지난 코로나-19 펜데믹은 전 세계가 사회안전망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위기에 제대로 작동하는 국가적 안전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팬데믹의 대처와 극복 수준이 매우 ......

『 삼천포중앙여중생 전통예절교육 받아 』

매월 1회 2시간씩, 학부모·학생 호응도 높아

전통예절 교육을 통하여 부모와 웃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익히고 고운 심성과 아름답고 부드러운 맵씨로 상냥한 규수의 꿈을 길러주기 위한 전통예절 교육을 가르치고 있는 삼천포중앙여자중학교(교장 하고안)는 주5일 수업제 휴업일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안을 개발 도입하여 지난 4월부터 매월 한번씩 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내 “신사임당 방”에서 예절바른자세(한복입는법, 공수법, 서있는 자세, 앉는 자세), 전통고유절(큰절, 평절, 반절), 다도예절 등을 가르치고 있어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9일 “신사임당 방”에 형형색색의 한복으로 단장한 미래의 규수들 30여명의 학생들이 지도강사의 강의를 열심히 들으며 전통예절 교육을 받고 있었다.
“한복을 입었을 땐 두손을 앞으로 모아 여자는 오른손을 왼손위에 살며시 얹으면서 가볍게 쥐어주고 반대로 남자는 왼손이 오른손 위에 얹히는 것이 한복 입었을 때에 자세 즉 “공수법”이라고 가르치고 있었다.
중앙여중 인성부장 김성구교사는 “앞으로 전교생에게 교육을 확대시켜 예절바른 심성을 심어줘 도덕적 윤리의식 함양과 우리의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 고취로 개인과 공동체간의 조화로운 삶의 자세를 함양시키는 효과를 기대한다는 것이다.
한편 지도강사 황명자 선생은 영오초등학교장을 정년퇴직하고 한국전례원 경남지원 부위원장으로 있으며 김나영선생 역시 같은원 예절 지도 강사로 있는 훌륭한 강사들이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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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을 입고 선 자세에서 손가짐 교육(여자는 오른손이 밖으로)을 받고 있다.

2004년 06월 24일 10시 20분 /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