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때늦은 국도3호선 노선변경 왠말 』
사천시민 참여연대(대표 박종순)가 주관한 “국도3호선 1공구 노선변경 및 기존 2.7km 4차선 확장 협의회”가 지난달 26일 오후2시 사천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봉사단체 및 기타 단체장 20여명이 참석해 있었다.
토론내용은 국도3호선 변경에 대한 경과보고, 국도3호선의 불합리성, 합리적 대응방안 등에 대해 토론키로 되어 있었으나 박대표의 경과보고와 불합리성에 대한 보고가 끝나고 대응방안 등에 대한 토론은 거의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기존 도로 2.7km를 확장하던지 아니면 노선변경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설계대로라면 송천마을을 관통하는 도로는 박스도로(성토가 평균 8m정도 이루어짐)는 반대한다고 주장하면서 대안은 제시하지 않았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삼수(생체협의회장)의원은 사업의 추진상황을 보아 문제점 도출이 시기적으로 매우 늦다고 전제하고, 보상금 지급이 53%나 진행된 시점에서 노선변경은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박대표는 오는 9월 15일까지 기존설계 변경과 기존 2.7km의 확장여부에 대한 회시가 없을 시엔 가처분 신청을 하겠다고 흥분된 어조로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 참석한 강 모씨는 “이런 토론회가 어디 있는냐”며 “토론회답게 진지한 토론으로 중의를 모아 타결책을 택해야 함에도 토론시간도 없이 일방적으로 가처분 신청 운운하는 것은 사업추진에 몽니현상을 부리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5년 09월 01일 11시 58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
|
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