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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회 사천시민체육대회 성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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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에 오곡백과가 무르익어 우리들의 마음을 넉넉하게 하고 푸르른 창공은 사천시민의 기개를 드높이듯 활짝 펼쳐진 하늘 아래 “제9회 사천시민체육대회”가 지난 24일 벌리벌 삼천포공설운동장에서 14개팀 선수단과 22,000여명의 시민이 함께 해 큰 성황을 이루었다.
통합 10주년을 맞아 시민화합을 위하고 시정발전을 도모키 위해 읍·면·동 숫자인 14개팀과 9개의 고등학생들이 함께하는 시민화합의 큰 축제였다.
지난 23일 사천 성황당 산성에서 성화채화를 시작으로 읍·면·동 순회봉송에 이어 전야제 행사로 삼천포대교 기념공원에서 사물놀이 및 스포츠댄스 시연 등 성화축전이 펼쳐졌고, 망산공원에서 쏘아 올린 불꽃이 시가지의 밤하늘을 수놓았으며, 삼천포수협 활어회센타에서는 출향인사 환영의 밤행사도 가졌다.
특이한 것은 지난해까지 읍·면·동을 지역여건별로 묶어 7개팀으로 구성, 개최 해 왔으나 올해부터 14개 읍·면·동 단일팀으로 구성해 많은 시민이 솔선 참여하는 분위기가 형성, 고조되기도 했다.
개회식에 이어 식후행사를 비롯한 고등부 4종, 일반부 19종, 모두 23개 종목의 체육경기가 펼쳐진 이날 행사의 성화봉송은 주자, 차량, 선박봉송으로 모두 119km를 달렸는데, 주자봉송은 12km, 차량봉송은 93km, 선박봉송 14km로 읍·면·동을 누볐다.
특히 선박봉송은 서포면 낙지포 선착장에서 장장 14km의 선박 봉송이었다.
마도, 늑도, 신수도를 경유, 성화축전이 펼쳐질 삼천포대교 기념공원 선착장에 23일 오후 6시에 도착 행사가 끝나는 동안 임시안치 되었다가 같은 날 오후 7시15분경 동서동, 선구동, 동서금동으로 이어져 7시50분경 삼천포청사 광장 성화로에 안치시켰다가 이튿날인 24일 오전 9시 28분경 시청 농구팀에 의해 삼천포공업고등학교, 사천신문앞, 삼천포농협, 공설운동장으로 이어져 9시 43분경 최종주자 목정수(수영국가대표선수), 박명숙(태권도 국가대표선수)가 20명의 선녀에 에워 쌓여 성화대에 점화 되었다.
한편 이날의 성적은 종합 1위 곤양면팀, 종합 2위 사천읍팀, 종합 3위 정동면팀이 영광을 안았고, 질서상에 동서금동팀, 응원상 축동면팀, 입장상 곤명면팀이 차지하고, 경품권 추첨에서는 정동면 전강희(35세) 주부가 대형 냉장고를 타는 횡재를 누렸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5년 09월 29일 10시 49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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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