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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경서포면 향우회 “송년의 밤”성황 』
향토 자연산 “굴” 등장으로 향수 달래
재경서포면 향우회(회장 진종현) “2005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17일 오후6시 서울 용산 이태원에 있는 캐피탈 호텔 비너스홀에서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초대 문갑석 회장을 비롯 원로회원 그리고 이웃 곤양면 향우회원과 고향 서포면 원재구 면장을 위시 200여명의 회원 및 가족들이 함께 해 성황을 이뤘다.
먼저 서포면 향우회의 자랑인 향우회기 입장에 이어 산악회기 입장, 축구부회기 입장이 있은 후 “고향의 봄”경음악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고향에 대한 경배로 잠깐 향수를 달래면서 고향산천을 그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송정수 직전회장에게 감사패가 주어진 다음 진종현 회장의 인사, 문갑석 초대회장, 이웃 이용이 곤양면 향우회장의 축사로 이어졌다.
진종현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같이 추운 날 원로님들을 정점으로 많이 와 고맙다”고 인사말을 하고 “지난 5월 따뜻하고 꽃피는 계절에 모임을 가졌는데 어언 한해가 저물어 가는 마지막 달을 맞았다.”며 아쉬움을 표하면서 “얼마남지 않은 묵은 해를 아쉬움과 함께 보내고 희망찬 마음으로 새해를 맞자”고 말했다.
이어 만찬으로 접어 들면서 고향 서포면의 유지들이 가지고 온 서포의 특산물 자연산 굴(석화)을 먹으며 한순배씩 술잔이 돌자 2부 순서가 펼쳐졌다.
노래자랑, 장기자랑, 경품권 추첨으로 짜여진 여흥은 진종현 회장 내외분이 열창한 “내마음 별과 같이”를 시작으로 장내는 즐거움과 한해의 켜켜이 쌓인 어려웠던 일들을 털어버리는 시간으로 축복과 건승을 도모하는 “송년의 밤”이 되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5년 12월 22일 11시 21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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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