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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사천 노을 마라톤 대회 대성황 이뤄 』
사천시 육상경기연맹(회장 정기갑)이 주관한 “제2회 사천 노을 마라톤 대회”가 지난 25일 오후 5시, 전국에서 쇄도한 5,000여명의 달림이들이 참가 대성황을 이루어 풀코스, 하프, 10km, 5km에 도전했다.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대상에 빛나는 삼천포대교 기념공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풀코스가 새로 추가되어 한려수도의 아름다움과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전국 9대 실안 노을을 벗삼아 사천만 해안도로를 따라 사천대교를 지나 서포면 비토교를 돌아오는 42.195km의 환상적인 코스로 골인지점으로 돌아오는 시간대에는 노을을 등지고 삼천포대교의 화려한 무지개 색깔 조명이 달림이들의 지친 몸을 반기며 위로를 하는듯 했다.
행사장에는 달림이들을 화끈히 맞아 줄 시원한 맥주와 수박화채, 콩우묵사리 등 먹을거리가 무한정 제공되었고 달림이 및 가족들의 노래잔치가 어우러져 깊어가는 늦여름밤의 추억을 만드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이번 대회의 풀코스 남자1위는 황완진(2.52.19 울산)씨, 여자 1위는 이정숙(3.10.42 마산)씨가 차지 했으며 하프 남자 1위는 백영인(1.16.20 구미)씨, 여자부 1위는 김윤경(1.25.33 안성)씨가 차지했고 10km 남자 1위는 박창현(33.15 김해)씨, 여자부 1위는 배선희(41.04 대구)씨였으며 최다 단체상은 광양 마라톤 클럽이 차지했다.
따라서 이번 대회에 최고령 참가자는 33년생 석병환(대전)씨가 풀코스를 최연소자 98년생 형주명(남원) 어린이는 10km에 도전해 상을 받았다.
한편 두번째를 맞이하는 사천 노을 마라톤대회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전국 여느 마라톤 대회보다 환상적인 대회로 각인되었으며 “즐길거리, 볼거리”라는 취지의 마라톤 대회가 되어 성공적인 대회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으며 경기도에서 가족과 함께 왔다는 박모 달림이는 “정말 인상적이다, 정말 아름답다”를 연발하며 가족의 부축을 받으며 나왔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7년 08월 30일 11시 01분 / 스포츠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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