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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에 농업인과 도시민 함께 했다. 』
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진삼성)가 주최하는 ‘2007 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가 지난 3~4일 양일간 사천시 사천읍 소재 사천공설운동장에서 ‘농촌사랑! 생명농업의 가치창조’라는 주제로 농악풍물패의 공연과 함께 알차게 그 막을 열었다.
이번 축제에는 탑라이스쌀과 과일류, 소채류, 버섯류, 한우고기, 돼지고기 등을 비롯한 다양한 사천시 우수농축임산물을 전시하여 그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축제에 참가한 방문객에게는 사천시에서 생산한 우수한 농축임산물을 시음, 시식하게 하여 방문객의 입맛을 한껏 돋우었고, 사천시의 우수한 농축임산물을을 특별 할인판매 하는 특별 코너를 만들어 이번 축제를 통해 소비자들의 실속 쇼핑이 이루어 지도록 배려에 신경을 썼다.
또, 수입개방 FTA 등으로 어려운 농업, 농촌현실에 비추어 청명한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무르익은 가을에 대형 국화전시, 전국 분재전, 풍물패놀이, 불꽃놀이, 인기가수 공연, 노래자랑 등 특별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있는 농업인에게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풀어 농업인의 사기를 진작시켜 주는데에도 신경을 썼다.
무엇보다 단순히 보는 축제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천연염색, 생활화분 가꾸기, 대피리 제작, 연만들기, 농작물 수확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준비하고 있어 어린이에게는 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줌으로써 축제의 열기가 한층 고조 되는 등 농업인과 도시민 그리고 어린이와 함께하는 한마음 축제가 되었다.
그러나 지난해까지만 해도 “농업인의 날” 기념식으로 행사를 가름 했으나 올해부터 “농업한마당축제”로 이름을 바꾸어 지낸해에 비해 3배나 많은 예산을 투입해 이틀간의 행사가 예산만 낭비하는 행사가 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관객이 많은 것이 흠이었다. 2007년 11월 08일 11시 53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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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