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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도 1016호선 우회도로 개설공사 찔끔 예산확보, 계획선 변경 어려움에 부딪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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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년 전에 확정된 지방도 1016호선 우회도로 개설공사가 사업비의 찔끔 확정과 졸열한 도시계획선 설정으로 당초대로냐 변경이냐를 두고 갈팡 질팡 하는 가운데 사업비 확보마져 어려워 찔끔공사가 불가피 하게 되어 가고 있다.
지난 13일 시에 따르면 지방도 1016호선 우회 도로 개설공사는 용강 주공아파트에서 향촌동 사거리까지 1.86km를 개설하여 차량도심지 운행을 분산시키고 삼천포화력발전소 방향의 대형차량 통행을 도심지 외각지로 유도하는 대로를 지난 1969년경에(구.삼천포시) 설정 해 놓고도 40여년을 방치해 왔다.
이중 용강 주공아파트 뒷길의 경우 부지매입비 포함 7억원을 투입하여 지난해 8월에 착공하여 올 6월 현재 준공단계에 있는 160m(폭30m)는 찔끔공사로 인해 어린이 놀이터 내지는 주차장 또는 각종 곡류의 건조장으로 둔갑해 도로로서의 기능을 상실하고 있는 기현상의 실정에 있다.
남은 구간 1.7km는 개설완공까지 약180억원의 사업비가 들것으로 추산되나 그중 약120억원이 보상비에 들것으로 보여 대로 개설은 더더구나 여러운 처지에 놓여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올해 확보해 놓은 시비 3억원으로 향촌지역 주택가의 보상협의를 7월중에 추진하여 돈대로의 개설을 할 수 밖에 없다는 관계자의 안타까운 토로다.
그런데 당초 계획선인 용강 주공 아파트 뒤에서 부터 향촌동 사거리까지의 계획선이 중양여중 곁으로 지나면서 비스듬히 끄인선을 바로 잡아 앞으로의 계획선인 대성초교 앞으로 개설 될 대로와 접속 시키는 것이 바람직 하다는 경남도의 권고 사항에 따라 도시계획선 변경 확정권을 쥐고 있는 경남도지사의 결정에 따라 기존 확장선이냐 아니면 변경선이냐를 두고 관계자들은 초조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눈치다.
그러나 현 계획대로라면 전국 규모의 각종 스포츠 대회를 유치해 스포츠 도시로 만들겠다는 시의 방침에 위배 될 수 밖에 없다. 삼천포공설운동장 규모 3종을 차상급종으로 격상 시킬수 있는 운동장 확장에 걸림돌이 되기 때문이다.
걸림돌인 기존계획선을 경남도가 권고한 대로 직선화 하는 것이 필수적이고 따라서 도비 보조를 확보하는 것이 가장 선급문제이다. 시는 이 두마리의 토끼를 잡기 위해 다각적인 예산 확보책을 내놓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시관계자도 “동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경남도가 쥐고 있는 사안에 대해 도시계획선 변경과 함께 사업비 지원에도 큰 관심을 쏟아 주기를 바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와 같이 두가지의 문제가 풀어지지 않는다면 예산의 확보에 따라 찔끔공사가 불가피 하며 지방도 1016호선 우회도로 개설공사는 몇년을 더 끌고 가야할지 모를 일이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8년 06월 19일 11시 29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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