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특사경 도입으로 국민 건강권을 지켜야
지난 코로나-19 펜데믹은 전 세계가 사회안전망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위기에 제대로 작동하는 국가적 안전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팬데믹의 대처와 극복 수준이 매우 ......

『 농민 및 시민대표단, BAT담배공장 설립 안된다 』

사천농민회 및 전국농민회총연맹과 시민단체대표단은 지난 11월 26일 오전 11시 사남면 진사지방산업단지내 BAT코리아(British American Tobacco Korea)사 기공식에 맞춰, 공장설립 반대 시위 집회를 가졌다.

이날 대표단은 기공식장 진입로 주변에서 홍보물을 배포하고 반대 집회 행사를 가진후 기공식장으로 향했으나 출동한 경찰에 저지당해 식장으로 들어가지는 못했다.

BAT코리아사는 2002년 말까지 3만2천여평의 부지에 1,300억원(1억달러)을 투자해 공장을 1차로 완공시킨뒤, 2003년초부터 생산을 시작, 연간 4억갑을 생산할 계획이다. BAT는 현재 전세계 66개국에 생산공장을 갖고 있다.

이날 김혁규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BAT 국내 제조공장 설립은 고용창출, 생산증진, 기술이전 및 원·부자재 공급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김수영 시장은 축사를 통해 “그간 외국에서 수입하여 국내에 판매하던 것을 BAT사가 국내에서 제조하게 되면 수입금액만큼의 수입대체효과와 중국 등 아시아 수출전진기지로 국가 외화획득의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리고 존 테일러 사장은 인사말에서 “향후 10년에 걸쳐 약 1조4천억원의 경제적인 기여를 하게 될 것이며 직간접으로 많은 고용을 창출해 지역경제를 도모하게 된다"고 말했다.

2001년 12월 03일 12시 59분 /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