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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천포 농협 제31기 정기총회 』
새 이사에 이문영, 차정수, 탁재경씨 선출
삼천포농협(조합장 박종섭) 제31기 정기총회가 지난 19일 오전에 조합대회의실에서 대의원, 이사, 유관 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사업보고서의 사업개항에 따르면 적기시정조치 대상 조합으로부터 벗어나고자 몸부림치면서 새로운 사업으로 전환 획기적인 경영쇄신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노력하였으나 도시기반 시설의 열악과 태풍매미의 재해, 비브리오균을 염려한 외래관광객의 감소로 소비시장 위축과 투자심리 약화 등으로 사업성장이 기대에 훨씬 미치지 못하였으며 수확기를 앞둔 농작물이 태풍매미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였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농산물 수입개방과 FTA에 의한 농산물 수입개방 압력은 멍든 우리의 농심을 더욱 아프게 하는 가운데 돼지콜레라와 구제역을 비롯한 조류독감의 유행은 축산농가의 가슴을 아프게 하였으나 다행히 농작물피해 공제에 가입한 소수의 과수농가는 피해에 대한 공제 혜택으로 재기의 발판에 적잖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지만 그렇지 못한 농가의 현실은 더욱 암담하였다면서 지난해는 3년 연속 적자 운영에서 실추된 공신력을 회복하겠다는 일념에서 전년도 이월 결손금 전액을 보전하고 제충당금 적립을 통해 재무구조를 더욱 튼튼히 하였으며 독립채산제와 성과급제, 사외이사제 등의 기틀을 정착시켜 명실공히 경영정상화를 달성 경영개선권고 조합으로부터 벗어나 신뢰받는 농협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기술하고 있다.
한편 임기만료로 3명의 이사선출을 제2구에 이문영, 제6구에 차정수, 제7구에 탁재경씨가 선출되었는데 제2구엔 강성도, 제7구엔 오정옥 씨가 경합에서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4년 01월 29일 12시 01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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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